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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2호 사탕반지로 고백, 달콤한 프러포즈의 결과는?

2011-12-29 10:40:44

[장지민 기자] '짝' 19기의 남자2호가 여자3호에게 자신의 마음을 부담스럽지 않게 고백했다.

12월28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19기 멤버들의 짝 찾기 최종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2호가 여자3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주 방송된 이날 방송의 예고편에서부터 남자2호가 여자3호에게 차 안에서 반지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져 그들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었다.

이날 남자2호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해보고 싶었다"며 차 안에서 커플링 상자를 꺼내 들었고 이에 여자3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남자2호는 다짜고짜 반지 상자를 열며 "꼭 3호님한테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윽고 상자 속에서 나온 것은 보석 반지가 아닌 사탕반지였다. 남자2호는 "이만한 크기의 반지를 주고 싶은데 찾아봐도 없었다"며 여자의 손에 사탕반지를 끼워줘 여자3호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같은 유쾌한 프러포즈에 대해 당사자 여자3호는 "신중한 판단과 확신에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그의 마음을 정중하게 거절했고 둘은 커플이 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줄곧 여자 4호에게 마음을 표현해 온 남자5호는 최종 선택에서 여자1호를 선택해 유일하게 커플매칭에 성공했다. (사진출처: SBS '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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