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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수상소감 "스태프, 좋은 환경에서 일 할 수 있길" 눈물 뚝뚝(MBC연예대상)

2011-12-30 09:38:54

[문하늘 기자] 'MBC 연예대상' 수상자 박하선의 수상소감이 화제다.

12월29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하선은 코미디-시트콤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연예대상'에서 윤종신과 함께 MC를 맡은 박하선은 자신의 이름이 불려지마자 눈물을 보이며 무대 앞으로 섰다. 이어 박하선은 "감독님 많이 힘드시죠? 작가, 스태프 분들 모두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잘 자는 환경에서 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하선은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 고생이 많은데 이 작품 끝날 때는 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리고 본방 사수해주세요. 뿌잉뿌잉"이라며 애교로 마무리지었다.

현재 박하선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착하고 빈틈 많은 허당 국어 선생님 박하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코미디-시트콤 부문 남자우수상 역시 '하이킥!'에서 출연 중인 윤계상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연예대상'의 영예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가 차지했다. (사진출처: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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