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졸지에 일등석 ‘이런 자리 타봤나요?’

2015-05-27 00:27:54
[박문선 기자] 이코노미석이 졸지에 저가항공 일등석으로 변신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졸지에 일등석’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는 말 그대로 졸지에 일등석이 되버린 저가항공 이코노미석을 촬영한 것.

미국의 저가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이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승객은 이코노미석에 앉았지만 앞 자리가 텅 비어있는 상태다.

앞 줄에 당연히 있어야할 좌석이 사라져있는 것. 이 승객의 좌석은 일등석 못지 않게 넓은 공간 되어버렸다. 덕분에 승객은 다리를 쭉 뻗고 편안하게 잠을 청했다는 후문.

심지어 승무원들은 좌석이 이상하게 배정됐기 때문에 미안하다며 공짜 맥주를 제공했다고. 이 승객은 이코노미석 티켓을 끊었을 뿐인데 졸지에 일등석에 버금가는 대접을 받으며 비행을 즐길 수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땡 잡았네? 거기 어디에요? 졸지에 일등석에 착석하고 맥주까지 홀짝이다니. 능력자”, “금상첨화다. 일등석 앉고 맥주까지 대접받고 좋겠다. 도도하게 다리 뻗은 것 좀 봐. 옆 자리 탄 승객이 보고 부러웠겠다”라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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