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겨울 부츠 스마트하게 고르는 법

2012-01-18 20:22:56

[이형준 기자] 매서운 겨울 추위가 새해를 질투라도 하듯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2011년에 이어 하의 실종 유행이 계속되면서 매끈한 다리 라인을 선망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보온성과 디자인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부츠 스타일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타고난 각선미를 가지지 못했다면 자신의 다리 결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부츠 스타일을 활용해보자.

높은 굽으로 길어보이는 효과


자신의 다리가 짧다면 굽이 높은 부츠를 선택해보자. 굽이 높고 뾰족한 스텔레토 힐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주며 구두 앞부분에도 굽이 있는 일명 ‘가보시 힐’이나 웨지 힐 스타일은 발은 무리를 조금이나마 덜어 준다.

발목 위로 올라오는 앵클 부츠나 종아리를 어중간하게 덮는 길이의 부츠는 다리가 더욱 짧아 보일 수 있어 발목 아래 길이의 부티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종아리나 발등이 드러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시각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간결한 디자인, 어두운 컬러로 날씬하게


다리가 굵은 편이라면 밝은 컬러 보다는 블랙 컬러와 같은 어두운 부츠를 선택해야 날씬해보이는 효과가 있다. 굽의 경우 3~5cm 정도로 너무 높지 않고 부츠 라인이 일자로 떨어지는 스타일이 굵은 종아리를 보완해 줄 수 있다.

장식이 많으면 다리가 더 굵어 보일 수 있으니 디자인이 최대한 심플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롱 부츠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소재에 신축성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장식이나 컬러감으로 부츠를 볼륨감 있게


얇은 종아리의 그녀는 날씬한데 무엇이 걱정일까 싶기도 하지만 보는 사람마다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면 그것 또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종아리가 굵은 사람과 반대로 볼류감을 더해주는 밝은 컬러, 광택이 도는 페이턴트 소재, 장식이 많아 풍성해 보이는 느낌의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찰스앤키스 관계자는 “다리가 얇은 사람들은 디자인이 화려한 스타일로 왜소함을 극복할 수 있다”며 “레이스 업 부츠나 버클, 프린지 등 장식적인 요소가 강한 부츠나 밝은 브라운 컬러 부츠는 얇은 종아리를 가진 여성들에게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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