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가장 추운 설, 전국이 꽁꽁…귀경길 25일까지 강추위 계속

2012-01-24 09:57:08

[민경자 기자] 올 설날은 전국 곳곳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추위가 계속 된 가운데 24일 귀경길 날씨도 추위가 이어져 제법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서울도 평년 -6.3도를 훨씬 밑도는 -12.2도까지 떨어져 올 들어 가장 추웠으며, 2004년 설에 -16.7도를 기록한 이래로 8년 만에 가장 추운 설날로 기록됐다.

24일은 설날 강추위가 이어져 대부분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일부 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오후 늦게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전라남북도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눈 소식이 있다.

내일인 2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는 곳이 많겠으며, 중부지방은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27일 기온이 소폭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면서 이번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4일 오전 현재 기온은 서울 -10.1, 수원 -9.6, 인천 -8.7, 강릉 -6.5, 청주, 대전 -9.3, 전주 -7.2, 광주-6.2. 목포 -5.8, -8.5, 안동 -9.0, 포항-5.2, 대구 -6.2, 울산 -5.6, 부산 -4.1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출처: 기상청)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알고 있나? 소개팅 성공 비법
▶ 4명 중 1명, 삼성 갤럭시S2 유저
▶ 미혼女 '결혼 압박에 대처하는 법'
▶ 귀향길, 차량 점검과 안전운전 요령
▶ 명절 증후군 없이, 스마트하게 명절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