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늘 기자] 배우 이시영이 '난폭한 로맨스'의 유은재 역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2월13일 새벽 이시영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음 주면 은재를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문득 가슴이 먹먹해져요. 매주 기다리던 대본을 받을 수 없고"라는 글을 남겨 아쉬움을 토로했다.
극 중에서 은재 역을 맡은 이시영은 터프하면서도 귀여운 은재의 매력을 완벽하게 연기해내 호평을 받았다.
이어 이시영은 "내 친구 동아. 울 아빠. 내 동생 창호. 그리고 나 없으면 무지 외로워지는 울 대표님 케빈장, 항상 든든한 동수 선배. 수영이. 내 베프 우영이.그리고 무열. 이제 열흘 남짓이면 거짓말처럼 이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 건지, 대본을 손에 쥐고 울고 웃으면서 은재가 될 수 없는 건지. 은재를 보내지 못할 거 같아요"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그 동안 많은 작품을 한 건 아니지만 항상 시원섭섭했는데 이번엔 아주 많이많이 이상하네요. 굉장히 오랫동안 힘들 거 같아요"라고 배역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시영은 "온전히 제 기억 속에서 더 기억하려면 내일부터 더욱 더 열심히 행복하게 촬영해야겠죠? '난폭한 로맨스'를 사랑해주시는 분들 위해서 은재는 꿈을 향해 열심히 뛰겠습니다"라며 긍정적인 말투로 소감을 끝맺었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에 이어 '적도의 남자'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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