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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왕세자' 박유천 부친상 슬픔 딛고 촬영 복귀 '초췌한 얼굴 안쓰러워'

2012-03-19 15:54:34

[민경자 기자 / 사진 최지원 기자]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했다.

박유천은 부친상의 슬픔을 뒤로하고 3월17일 오전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촬영장소인 SBS 목동사옥에 나타났다.

앞서 14일 부친상을 당한 박유천은 당초 19일쯤 촬영장 복귀가 점쳐졌지만 예정보다 이른 17일 '옥탑방 왕세자' 촬영에 합류한 것. 그는 다소 초췌한 얼굴이었으나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일일이 고개숙여 인사하였으며,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등 배우들도 박유천의 손을 잡고 다시 한 번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출자 신윤섭 감독도 촬영 시작 전 한 동안 박유천과 대화하며 위로와 촬영장 복귀에 대한 감사를 표시한 후 촬영을 재개하였다. 부친상 후 첫 촬영이었지만 박유천은 촬영 내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으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도 다른 때보다 더욱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등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스페셜 '옥탑방 왕세자'는 수요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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