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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공연기, 순식간에 눈 풀려…물오른 연기력에 '감탄'

2012-05-11 17:22:30

[민경자 기자] '옥탑방 왕세자' 연기자 박유천의 동공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5월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연출 신윤섭, 극본이희명)'15회에서는 용태용 행세를 하는 이각의 정체를 밝히려 캐나다에서 진짜 용태용을 데려 온 용태무(이태성)로 인해 위기에 봉착하는 이각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회장(나영희)의 지지를 받음으로써 이각이 대표이사로 임명되고, 분노에 찬 태무는 진짜 용태용을 공개하리라 다짐한 뒤 캐나다에서 의식불명인 태용을 데리고 입국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각과 신하3인은 진짜 용태용을 빼돌리고 이각은 병실침대에 누워 태연히 의식불명의 태용을 연기해 오싹함을 전했다.

특히 이각은 식물인간 상태인 용태용을 연기하기 위해 풀린 눈 연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앞서 화제를 모았던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의 엄태웅 '동공연기'와 비교 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유천씨 매회 볼때마다 연기력 폭풍성장", "눈빛 연기...진솔한 표정연기 참 좋습니다", "볼때마다 놀라울 정도로 다른사람 보는듯.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군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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