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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티아라 효민 “패션돌? 아직 보여드릴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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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아이돌들의 패션은 더 이상 무대 의상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복 패션’, ‘공항 패션' 등 그들의 생활 속 패션 센스들이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아마도 리얼웨이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스타일링은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일 터.

아이돌의 파파라치 사진이나 직접 올린 셀카 사진이 온라인에 뜨면 가장 먼저 그들의 패션에 주목하게 되는 요즘. 똑같은 트레이닝 복을 입어도 패션돌이 입었을 경우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니 업계들이 패션돌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밖에. 특히 본인들의 스타일링 센스가 뛰어난 잘나가는 패션돌들은 기업과 함께 온라인 샵을 꾸리기도.

요즘 한창 잘나가는 패션돌이 있으니 바로 티아라의 ‘효민’이다. 그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효민샵’을 열었다. 또한 그녀의 생활 속 패션 스타일링은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끊임없이 게시되고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패션돌? 지드레곤 선배님이 패션돌이죠~

효민은 자신에게 붙여진 ‘패션돌’이라는 수식어를 어떻게 생각할까? “사실 부담스럽기도 해요. 보통 패셔니스타라고 불리는 분들을 보면 그들만의 뚜렷한 스타일이 있어요. 그 스타일링의 대명사가 된 거죠. 하지만 저는 아직 저만의 스타일이 없어요. 그래서 아직 ‘패션돌’, ‘패셔니스타’라는 칭호를 받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요. 그냥 옷을 입는 것을 즐기는 것 뿐이에요”라며 답했다.

겸손해하는 효민이 생각하는 국내 패션돌은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저는 빅뱅의 지드레곤 선배님이요. 유니크하고 다양한 시도를 끊임없이 하시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템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있고 작은 부분까지도 테마를 가지고 신경 쓰는 섬세함이 돋보여요. 믹스매치를 정말 잘하시는 것 같아요”

그녀의 패션이 돋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마른 몸매가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효민의 몸매 관리법을 물었다. “체력 소모가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항상 다이어트를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제가 특별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저는 기름 섭취를 최대한 줄여요.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기름을 쫙 빼고 먹거나 튀김을 먹을 때에는 튀김 옷을 잘 먹지 않아요. 아, 그리고 염분 섭취도 줄여요. 가능한 한 싱겁게 먹는 편이에요”

평소 식사 습관과 생활 습관이 다이어트 이외에 피부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항상 몸을 생각해서 조심한다는 효민이다. 하지만 내년 2월까지 꽉 잡혀있는 바쁜 스케줄로 요즘은 몸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개념돌 발언? 할 말을 했을 뿐~

그녀는 현충일에 개인 SNS를 통해 현충일의 의미를 밝혀 ‘개념돌’로 불렸다. 그렇다면 효민은 현충일에 무엇을 했을까? “일본 프로모션 준비 때문에 일본에 있었어요. 개념돌이라고 불러주시는데 정말 민망해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내용을 제가 말한 게 아니라 당연한 이야기를 한 것이었는데 그렇게 이슈가 되니까 놀랐어요. 사실 저희 할아버지께서 현충원에 묻혀 계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어렸을 때부터 현충일에는 현충원을 갔어요. 그런데 이번 현충일에는 제가 일본에 있어서 가지 못했고 그때 마침 삼촌께서 무궁화 사진을 핸드폰으로 보내주셨죠. 그런데 뉴스를 보니까 어린 학생들이 현충일의 의미를 모른다는 얘기를 하는 거에요. 그래서 다 같이 뜻을 제대로 알고자 올렸죠. 전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에요”

한류돌이라면 무대에서 즐겁게 즐겨야죠~

현충일에 할아버지를 뵈러 가지 못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던 일본에서의 첫 앨범 ‘쥬얼리 박스’는 발매 당일 오리콘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티아라는 현재 일본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놀라워요. 처음에는 겁이 많이 났어요. 저희가 생각했던 시간보다 빨리 진출하게 되었고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워보자며 일본으로 떠났는데 배울 시간 없이 바로 주목을 받아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해요. 하지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배우고 활동해야죠”

최근 태국에서 열린 첫 콘서트 역시 7,800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한국을 넘어 한류돌로서 입지를 굳혀가는 중이다. 떠오르는 한류돌의 각오를 물었다. “저희는 한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을 때 합류하게 되어 운이 좋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케이팝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 드리고 싶지 않아요. 저희가 무대 위에서 즐겁게 즐기면서 멋진 공연을 보여 드리는 것이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해야죠”



무대 위에서 제대로 즐기는 것이 가수로서 할 일이라는 효민. 이미 태국 콘서트에서 앵콜 공연 때 구두를 벗고 맨발로 신나게 뛰어놀았다고 한다. 즉흥적으로 정말 재밌게 즐겼던 무대였다며 아직도 그때의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듯 함박웃음을 지으며 회상하고 있었다.

가수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효민. 그는 영화에 대한 꿈을 오랫동안 간직해왔다고 한다. “제대로 영화 작업을 하고 싶어요. ‘기생령’을 찍을 때는 연기만 한 게 아니라 가수 활동을 병행했기 때문에 완전히 몰입하기 힘든 상황이었어요. 다시 영화를 찍는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올인 할 거에요. ‘오아시스’의 문소리 선배님 같은 캐릭터가 강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 예쁜 역할보다 강한 인상이 남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그.

앞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지금보다 더 큰 사랑을 받는 효민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의상협찬: 스타일난다, 가방협찬: 리키로제타, 사진: bnt뉴스 황영철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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