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주니엘 졸린눈 해명 “나중에는 섹시해 보일 수도 있잖아요”

2012-07-07 14:41:46

[양자영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신예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이 ‘졸린 눈’에 대해 해명했다.

주니엘은 6월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My First JUNE’의 타이틀곡 ‘illa illa’를 발표하고 인기몰이에 나섰다.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서 기타를 치고 있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카메라를 그윽하게 응시하는 일명 ‘졸린눈’. 최근 인터뷰를 위해 bnt뉴스와 만난 주니엘은 “아빠에게 ‘졸린 눈’을 물려받았다”며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그는 “신경 쓰지 않으면 항상 눈이 풀려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무기력하고 졸려 보인다”며 “처음에는 콤플렉스로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이런 눈도 있는 거지’라고 생각한다. 반짝반짝한 눈만 예쁜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오히려 나중이 되면 ‘졸린 눈’이 섹시한 매력으로 작용할 거라는 게 주니엘의 생각이다. 다만 그 섹시함이란 짧은 치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눈빛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또한 그는 외모에 대한 부분에서도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매력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디서든지 자신감만 있다면 예뻐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주니엘의 남다른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무한경쟁 시대에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다면 100에 해당하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도 1%의 매력밖에 보여줄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지만 당당한 매력에 실력까지 갖춘 주니엘이 향후 가요계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니엘은 데뷔 한 달만에 KBS 2FM(Cool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의 고정 게스트로 발탁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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