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양궁 바가지머리 비밀, 좋은 일 했다가 몇 배로 되받네~

2012-08-01 18:07:45

[김혜진 기자] 남자 단체전 양궁 경기에 ‘바가지머리’라고 쓰였던 가슴 보호대의 비밀이 밝혀졌다.

7월28일 중계된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한국 대 우크라이나 양궁 8강 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마르키얀 이바슈코 선수가 착용한 가슴보호대가 화제가 됐다.

그의 가슴보호대에는 귀여운 여자 캐릭터가 그려져있는가 하면 한글로 ‘바가지머리’라고 쓰여있었기 때문.

양궁 경기에서 보인 바가지 머리의 비밀은 무엇일까? 바로 한국의 의류업체 바가지 머리가 2009년 울산에서 열린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무상으로 지급했던 것이라고. 바가지머리는 2009년 당시 티셔츠와 가슴보호대를 선수들에게 지원했고 우크라이나의 이 선수는 해당 보호대가 마음에 들어 2012년 올림픽에도 착용하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양궁 바가지머리 비밀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바가지머리는 무상으로 좋은 일 했다가 광고 제대로 했네” “양궁 바가지 머리 비밀 재밌네” “양궁 바가지머리 비밀 궁금했는데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해당 경기 중계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팬만안다' 화영 트위터글 보니 '소름'
▶ 은정 심경 “너무 고마워요. 미안하고” 누가?
▶ 역대 올림픽 5대 판정 논란, 신아람 눈물의 1초 선정
▶ 다솜 교복 사진, 달콤살벌 불량소녀 여고생 변신
▶ [화보] 이세은 웨딩화보 “상위 1% 럭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