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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명동 스마일녀, 알고보니…

2012-11-12 14:12:37

[곽설림 기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던 명동 스마일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명동 스마일녀는 명동에서 모니터가 부착된 털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한 미모의 두 여성으로 그들의 사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르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명동 스마일녀’라는 닉네임이 붙게 됐다.

이들의 옷에 부착된 모니터에는 “사람 때문에 외롭고, 사람 때문에 무섭고...그래도 가끔 좋은 일도 있으니 우리 웃어봐요...”, “점점 험악해 지는 세상... 우리의 작은 배려와 웃음으로 더 좋은 세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음악이 흘러 나와 주목을 받았다.

11월12일 한 의류쇼핑몰이 영상을 공개하며 이들의 정체가 드러났다. 의류쇼핑몰 멋남 측은 자사의 홈페이지에 명동 스마일녀의 제작부터 거리 활보까지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명동 스마일녀의 정체를 밝혔다.


멋남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홍보가 아닌, 9년 동안 멋남을 사랑하고 지지해준 고객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스마일녀의 옷에 부착된 모니터의 문구처럼 멋남이 고객들에게 기분좋은 웃음을 주고 싶다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취지다”고 말했다.

이번 명동 스마일녀의 공개로 멋남은 명동 스마일녀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에 ‘명동 스마일녀’를 검색하면 나오는 블로그 중 한 곳에 전상품 무로 배송 쿠폰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이 보물찾기는 11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만 진행된다.

한편 멋남은 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글자 이상의 축하글을 달아주는 모든 회원들께 적립금 500원을 지급하고, 11월12일 하루 전상품 9%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출처: 멋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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