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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선글라스 스타일 따라잡기!

2012-11-22 11:55:36

[곽설림 기자 / 사진 김강유, 배진희 기자] 걸그룹의 넘버원 소녀시대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그 활동 영역을 펼쳐 나가면서 공항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소녀시대가 떴다고 하면 바로 공항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팬들과 취재진들이 이들의 모습을 한 컷이라도 더 담으려 서로 경쟁에 열을 올리기 때문.

이는 흔히 ‘공항패션’이라 불리는 이들의 리얼웨이룩의 인기가 높은 것도 한 몫 차지 한다. 무대나 스크린,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들의 모습이라 항상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멤버별 개성이 담겨있는 것은 물론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스타일 탓에 이들이 입고 나온 옷은 항상 완판행렬을 이어간다.

그 중 공항패션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아이템인 선글라스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많은 카메라 세례와 긴 여행 탓에 찾아온 피로를 가리기 위한 용도지만 최근에는 스타일에 맞고 자신에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어떤 선글라스를 착용했을까. 그리고 이들을 따라하려면 어떤 아이템을 어떻게 매치하는 것이 좋을까.

▶ 제시카의 캣츠 아이


평소 시크한 스타일로 소녀시대 중에서도 옷 맵시가 좋은 멤버로 손꼽히는 제시카는 공항패션 역시 시크한 매력을 어김없이 과시했다.

편안한 캐주얼룩으로 공항패션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백이나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패션의 고수다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SBS ‘K팝 슈퍼콘서트’ 공연을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제시카는 끝이 살짝 위로 올라간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선택했다.

일명 캣츠아이라 불리는 이 선글라스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레임 중 하나. 끝이 살짝 올라가 있어 얼굴이 동그란형이나 얼굴이 살짝 긴 이들에게도 잘 어울린다.

제시카가 선택한 선글라스는 은은하게 레오퍼드가 가미되어 있어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 밋밋하지도 않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백과 슈즈와 비슷한 톤으로 맞추고 함께 레오퍼드 스카프를 매치해주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 서현이의 스퀘어 빅 프레임


평소 단아하고 청순한 스타일을 즐기는 막내 서현은 보편적인 스퀘어 형태의 빅 프레임을 선택했다. 가장 많은 여성들이 선택하는 아이템을 선택해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긴 비행시간의 피로를 감춰주는 빅 프레임은 공항패션의 필수품 중 하나. 얼굴의 반을 덮어내리는 빅 프레임은 공항패션 아이템으로는 굿 초이스라 할 수 있다. 멤버 서현 역시 보편적이지만 공항패션에 어울리는 빅프레임을 선택해 제대로된 공항패션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러한 스퀘어 프레임은 누구라도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스테디 아이템이다. 보편적이면서 어디든 매치할 수 있는 탓에 유행을 타거나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윤아의 반 스퀘어 프레임


윤아는 살짝 끝이 둥근 형태의 프레임을 선택했다. 이러한 형태는 각진 얼굴형을 보완하는데 좋다. 모서리가 둥근데 반해 위는 직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앞서 서현의 선글라스와 비슷해 보이지만 모양이 달라 완전 다른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서현이 선택한 선글라스가 클래식하다면 윤아는 캐주얼한 룩에도 잘 어울린다. 조금 더 가벼운 스타일의 소유자라면 윤아의 선택을 따라하는 것을 추천한다.

윤아처럼 심플하게 연출할 수 있는 컬러도 좋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가미할 수 잇는 컬러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폴휴먼, 레노마 아이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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