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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예감] 요즘 뜨는 ‘립 래커’ 모아보기

2013-06-17 09:07:43
[김혜지 기자] 산뜻한 연예인 입술 연출하는 립 래커에 주목하자.

2013년 봄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는 아이 라인에 색감을 넣고 입술에 채도 높은 립 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인기다. 화사한 색감의 립 메이크업 열풍에 힘입어 다양한 질감의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가운데 주목 받고 있는 메이크업 제품인 립래커는 립스틱 보다는 부드럽고 틴트보다 반짝이는 것이 특징이다. 선명한 색감과 글로시한 윤기 등 장점만을 모아 가볍게 발리고 수분감을 더해 답답하지 않다. 립 크레용이나 펜슬에 비해 부드럽게 발리고 매트 립스틱 특유의 뭉침이 없는 것을 장점으로 메이크업 매니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립 래커는 활용도가 높은 편, 입술 전체를 채우거나 안쪽부터 그라데이션을 넣는 등 다양한 메이크업으로 변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번들거리지 않도록 유분기를 잡은 매트한 피부 표현에는 립 래커를 활용한 메이크업이 제격, 답답하지 않은 텍스처를 가진 립 래커는 자연스러운 광 메이크업에 어울린다.

립 래커 메이크업 어떻게?

선명한 발색에 집중한 메이크업을 원할 경우 선명한 색상 그대로를 입술선 안쪽에 꽉 채워 바른다. 비비드한 컬러 발색이 익숙하지 않다면 입술 안쪽에 두드리듯 발라 그라데이션 한다. 립 래커는 스폰지 형태의 팁 브러시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물든 듯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으며 소량을 덜어 스폰지 팁으로 부드럽게 두드리듯 바른다.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입술에 전체적으로 바른 뒤 립 라커를 손등에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소량 섞은 뒤 립 브러쉬를 이용해 섞은 내용물을 입술 전체에 발라준다. 좀 더 짙은 색으로 입술 안쪽에서 바깥 쪽으로 그라데이션하고 본연의 컬러를 입술 중심을 향해 펴 바른다.

작은 차이 뷰티 살롱 메이크업 실장 심경미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 과한 펄 메이크업 보다는 파우더리한 피부 표현과 촉촉함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것에 주목했다.

“여름철 립 포인트 메이크업에는 피부 본연의 광택은 살리되 아기 피부처럼 깨끗한 피부 톤을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메이크업 단계에서 물을 머금은 듯한 피부를 연출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수분 베이스나 미세한 입자의 펄 베이스를 사용해 광 피부를 연출한 뒤 입술에 그라데이션을 넣어 마무리한다”

립래커, 어떤 것 쓸까

가성비 최고! 뛰어난 발색과 촉촉한 수분감
네이처리퍼블릭 보테니컬 쿠션 그라데이션 틴트

그라데이션에 유용한 스머징 스폰지 팁을 장착해 자연스럽게 물든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무스타입 제형으로 선명한 색상을 즐길 수 있는 립래커는 홍이 오렌지, 라미 핑크, 오키드 플럼 등 10가지 색으로 출시된다. 소량의 내용물을 바른 후 스폰지 팁으로 여러 번 매끄럽게 펴 발라 준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플래쉬 라커
18가지 무드를 가진 세련된 오뜨 꾸뛰르 컬러를 선보인다. 때와 장소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높은 채도의 컬러와 틴트 같은 지속력, 가벼운 발림성, 광택 등으로 탐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버버리 뷰티 립 글로우
하이드레이팅 고보습으로 촉촉한 입술을 장시간 유지한다. 부드럽게 발리는 텍스처가 건조하지 않게 화사한 입술을 연출한다. 가벼운 오일 성분을 사용해 덧발라도 무겁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겔랑 크렘드 루즈 G
보석 같은 케이스에 크리미한 텍스처와 엣지 있는 컬러를 담아낸 틴트 립스틱이다. 촉촉하고 끈적임 없는 고급스러운 텍스처가 특징이며 유혹적인 7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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