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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남자’ 아이유 트레이닝복, 흔녀에게 ‘보리닝’ 룩이란?

2013-10-31 11:22:53

[최송희 기자] ‘흔녀’ 아이유의 ‘보리닝’ 룩(LOOK)이 공개됐다. 싹둑 자른 단발머리와 예상치 못한 패션센스로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의 출발을 알렸다.

아이유는 ‘비밀’ 후속으로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에서 세상 어디에도 있는 흔한 여자 김보통 역으로 열연할 예정.

10월28일 첫 촬영을 시작한 아이유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보통 매력을 발산할 채비를 끝냈다.

김보통은 십년 가까이 변치 않은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 바라기를 자처해오고 있는 중이다. “넌 장래희망이 뭐냐?”는 엄마 말자(이미영)의 질문에 ‘마테마누라’라고 당당하게 밝힐 정도. 그러나 순정만화책을 찢고 나온 것 같은 국보급 외모의 소유자 독고마테는 흔해도 너무 흔한(?) 보통이에게는 눈길 한 번 주질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맑은 보통이는 마테의 얼굴만 봐도 발걸음은 사뿐, 입은 헤벌쭉이다.

“남자의 진리는 역시 마테오빠뿐”이라는 이 120% 리얼 보통녀의 ‘보통스럽지’ 않은 스틸컷이 최초 공개됐다. 역할 소화를 위해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하며 한껏 더 귀여워진 아이유.

일명 보리닝(보통이+추리닝) 룩에 더하여 목에 코사지를 두르는 남다른(?) 패션센스를 발휘했다. 누가 봐도 장바구니지만 애지중지 고이 매고 다니는 정체불명의 핸드백은 옵션.

과연 누구나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스타일 감성을 소유한 김보통이 ‘예쁜 남자’ 독고마테를 사수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예쁜 남자와 보통 여자, 대한민국 최강 언밸런스 커플의 예측불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

아이유 트레이닝복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트레이닝복까지 완벽 소화?” “아이유 트레이닝복이 흔녀라고?” “흔녀의 뜻을 모르는 듯. 아이유 트레이닝복이라니 매력만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쁜 남자’는 수많은 마니아를 확보한 ‘천재만화가’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1200만 관객이 사랑한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드라마 극본으로 탄생시킨 작품. 11월 20일 첫 방송 예정. (사진제공: ㈜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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