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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박규리 “스페인 가족 여행 때 팬들이 알고 찾아와 놀랐다”

2015-05-01 10:42:15

[최미선 기자] K-POP(케이팝)을 이끄는 한류 아이돌 카라의 박규리가 단독 화보를 공개했다.

‘프렌치 시크’라는 테마 아래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기존 박규리가 지닌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시크하면서도 매니시한 무드를 한층 살렸다.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의 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패션화보는 금발의 박규리와 절묘하게 어울려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그 중 루즈한 데님 재킷에 네이비 컬러의 플로럴 원피스를 매치한 콘셉트에서는 걸리시한 매력을 뽐냈으며, 화이트 셔츠 드레스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선보인 콘셉트에서는 박규리만의 여성스러움을 자아냈다.

또 린넨 소재의 셔츠와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와이드 팬츠로 연출한 보이프렌드 룩 콘셉트에서는 프렌치 시크만의 흐트러진 듯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으로 트래블 룩을 탁월하게 소화한 콘셉트에서는 라운지 내 팜트리와 조화롭게 어울려 극강의 매치를 이루었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규리는 “여신 이미지는 사실 ‘예능에서 뭐 한 판 하고 와야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이제는 기를 쓰고 하기 보다는 편안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팬들의 사랑에 대해서는 “인스타그램에서 몇 분 동안 좋아요 숫자가 100여 개 이상 늘어나는 것을 볼 때 인기를 체감한다”며 “동시간 대에 많은 이들이 ‘나를 보고 있구나’,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번역기를 돌려 서툰 한국말로 SNS에 댓글을 다는 해외 팬들을 볼 때면 마음이 찡하다”며 “얼마 전 웨이보를 시작했는데, 번역기를 돌려 보니 더 공감대가 형성되더라”고 답했다.

멤버 중 가장 가까운 사람은 “바로 한승연”이라고 말하며 “9년을 함께 한 동갑 친구로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사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의 무대 중 가장 신났던 것은 바로 ‘루팡’이라며, 가사처럼 정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언급도 함께 했다. “카라 멤버 전원과 함께 예능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고 전하면서, 이어 “기회가 된다면 연예정보 프로그램 MC도 꼭 한 번 하고 싶다”며 “롤모델인 마돈나처럼 계속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위해 자기관리에 철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남자답고 유머러스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좋다”라며 “배우 정재영 씨를 정말 좋아한다”며 “실제로 뵙게 되면 오히려 떨리고 부끄러울 듯”이라며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기획 진행: 최미선, 안예나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PD
의상: 르샵
주얼리: 엠주
시계: 자스페로 벨라
헤어: 더 제이 손은희 부원장
메이크업: 더 제이 최란 원장
장소협찬: 리차드카피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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