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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한의 데일리 미러(DAILY MIRROR), 구조적 실루엣과 디테일 살린 런웨이 ‘눈길’

2019-04-03 16:34:27

[황연도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김주한 디자이너의 데일리 미러(DAILY MIRROR)가 3월23일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공개해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브랜드는 이번 시즌 ‘숨바꼭질(HIDE AND SEEK)’을 콘셉트로 구조적인 실루엣에 디테일을 곳곳에 숨긴 런웨이를 선보여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김주한 디자이너는 의상의 뒤판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기도 했다. 오리가미 기법을 활용한 케이프 형태의 칼라와 단추 디테일 등을 뒤판에 적용했으며 재킷 디테일을 스커트에 연출하는 흥미로운 디자인을 시도했다.

컬러 역시 블랙, 레드, 브라운, 그레이, 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런웨이를 물들였다. 전체적인 무드는 블랙을 베이스로 했지만 그레이, 카키, 브라운, 레드 등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소재에 차이를 주는 등의 시도를 통해 볼거리를 더하기도 했다.

이번 쇼에서는 모델 주원대, 박민영, 차수민, 김로사 등이 무대를 채웠으며 특히 달샤벳 수빈이 런웨이에 올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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