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빠르고 트렌디하게, 퀵 코랄 메이크업

2019-05-02 17:36:09

[오은선 기자] 5월에는 화사한 컬러가 많은 사랑을 받는다. 피부 톤을 밝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싱그러운 봄 느낌을 풍길 수 있기 때문. 이에 코랄, 핑크, 옐로우 등 밝은 컬러의 패션 아이템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메이크업 제품도 마찬가지다. 가을, 겨울에는 톤이 진한 레드, 브릭 컬러를 선호했다면 봄부터는 환한 코랄, 핑크 등이 사랑받는 것. 특히 코랄 컬러는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색 중 하나다. 웜톤과 찰떡처럼 어울리고 소화하기도 쉽기 때문.

하지만 많은 컬러를 얼굴에 표현한다면 촌스러워지기에 십상이다. 하나의 컬러 톤으로 채도에 따라 다양한 메이크업을 만들 수 있다. 코랄 컬러 하나만으로 아이, 치크,립 메이크업을 연출해보면 어떨까.


빠른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쿠션 파운데이션을 추천한다. 더불어 손이나 붓을 이용해서 고르게 발라야 하는 파운데이션이 아니라 퍼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다.

먼저 스킨케어를 마친 다음 커버가 필요한 부위에 컨실러를 바른다. 이때 많은 양이 아닌 소량만 덜어 그 부위를 찍어 가리면 된다.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커버를 한 뒤 파운데이션으로 한 겹 덧바를 것.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면 스킨케어, 컨실러, 쿠션 파운데이션 단계 사이에 미스트를 뿌려 수분층을 만들어도 좋다. 뿌린 후 살짝 두드려 흡수시킨 다음 쿠션 파운데이션을 바를 것. 뭉치거나 밀리지 않게 거울로 체크하며 바르면 좋다.

3CE GLOW SKIN CUSHION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해주고 진줏빛 펄감이 화사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핑크빛 광채선쿠션. 쫀쫀하고 부드러운 발림감의 광채 쿠션이 매끄러운 피부 결과 톤을 만들어 준다.


얼굴의 인상은 눈썹에서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많은 스타들이 눈썹 모양을 바꾼 후 인상이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한다.

먼저 아이브로우 메이크업 단계에서는 헤어 컬러와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우선. 밝은 헤어 컬러와 짙은 눈썹은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떨어트린다. 눈썹을 그리기 전 가루 파우더로 유분기를 살짝 잡은 뒤 그리면 발색과 유지력을 높일 수 있다.

아이브로우 펜슬로 눈 앞머리, 뒷머리에 큰 틀을 그릴 것. 눈썹 산부터 꼬리의 비어 있는 부분을 메운 뒤 눈썹 꼬리는 콧방울과 눈꼬리를 연결한 연장선의 안쪽에서 눈썹 앞쪽 아래의 포인트 위치보다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어 헤어 컬러가 밝다면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제품으로 색을 넣어주자.

3CE BROW PENCIL & CUSHION
섬세한 눈썹 라인을 위한 1.5파이 슬림 펜슬과 뭉침 없이 컬러를 채워주는 크림 파우더 쿠션이 완벽한 눈썹을 연출해 준다. 다양한 체질안료를 사용해 적당한 경도와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한다.


이어 아이, 치크, 립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을 활용해 퀵 메이크업을 마무리해보자. 최근에는 이러한 멀티 아이템이 많이 출시돼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폭이 넓다. 밤 제형의 아이템을 활용해 촉촉함까지 더해도 좋다.

치크는 미소 지었을 때 도드라지는 광대 부분에 바르면 된다. 얼굴이 옆으로 길거나 광대가 튀어나와 있을 경우 사선으로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반대로 얼굴이 긴 경우 수평으로 바르면 보완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이어 입술에도 생기를 넣어줄 것. 다른 부위가 완벽해도 립 메이크업이 어설프다면 화장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입술 가운데 부위부터 발라 자연스럽게 스머지할 것.

3CE TAKE A LAYER MULTI POT #COMMON TIME
고발색 피그먼트가 한겹 한겹 쌓아줘 자유로운 농도 조절이 가능하며, 보송한 사용감이 입술과 볼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편안하게 마무리해준다. 립, 치크, 아이 메이크업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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