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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남 칼럼]나날히 젊어지는 다이어트

김경렬 기자
2009-06-12 11:12:09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 들어서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초미니스커트와 핫팬츠가 유행될 전망이라서 아무래도 몸매관리에 더욱더 신경이 쓰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하면 무조건 적게 먹고 운동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갑가지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게 되면 피로감,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면역력저하나 탈모증, 생리불순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되고 주름살까지 늘어나게 된다.

살이 빠져도 젊어 보이는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





웃음 다이어트

일명 호호 다이어트 라고 하는 것으로 크게 소리 내서 웃으면서 온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1분간 크게 웃는 것은 100m달리기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고 면역력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과다 분비되어서 비만을 만들기 때문이다.

잘 먹는 다이어트
굶는 것이 아니라 잘 먹는다고? 하루에 식사를 3끼 꼭 챙겨먹어야 나중에 요요 현상이 잘 안 생기게 된다. 아침 굶고 점심 많이 먹는 것이 바로 살찌는 비결이다.

단, 식사량을 약 1/4정도로 줄이고 단 것, 튀김, 밀가루음식 등을 삼간다. 고기는 수육으로 일주일에 3번 정도 먹고 계란은 간식으로 매일 한 개씩 먹는다.

탄산음료수가 마시고 싶으면 다이어트 콜라나 제로콜라 같은 칼로리가 거의 없는 것을 마시면 된다. 일반탄산음료 보다 카페인이 좀 더 높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운동과 스트레칭
일반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30분 이상 평소의 3배속도로 일주일에 4번 이상 유산소운동 할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정말로 눈코 뜰새 없이 바빠서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면 10미터나 20미터를 걸어 갈 때라도 큰 걸음으로 빨리 걷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잠깐 걸을 때라도 크게 빨리 걷는 것이다.

또한 잠깐씩이라도 기지개 피듯이 스트레칭을 자주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의자에 앉을 때 똑바로 앉고 다리를 꼬지 않고 앉는다.

비타민 섭취
비타민C는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하루에 1000mg~2000mg 먹는 것이 좋고, 다이어트 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과도한 활성산소가 발생하여 주름이 더 잘 생기므로, 항산화제인 리코펜이나 코엔자임Q10을 같이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승남 원장)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