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머리는 저녁에 감아야 탈모예방에 좋다?

김경렬 기자
2009-06-08 10:35:22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던 탈모 관한 상식을 꼼꼼히 체크해보자.

1 머리를 너무 자주 감으면 머리가 빠진다
NO
두피는 청결할수록 탈모 예방에 좋기 때문에 자주 감아도 상관이 없으며 자주 감아도 사람의 두피 상태에 따라 하루 일정한 양만 빠진다.

2 샴푸량을 많이해 거품이 많이 나야 모발이 깨끗해진다.
NO

거품이 많이 나야 세정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거품이 많이 나지 않아도 세정력이 뛰어난 천연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린스를 하면 트리트먼트를 할 필요가 없다
NO

린스의 용도는 샴푸 후 건조해진 모발에 보습을 주기 위한 것이고
트리트먼트는 영양을 주는 위함이기 때문에 목적이 틀리다.

4. 린스는 살짝 헹궈야지 머릿결이 보들보들하고 향기롭다.
NO

깨끗이 행구어야 한다 왜냐하면 두피에 남아 있으면 모발이 기름 진 듯 하며 힘이 없어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린스는 잠시 발라 논 상태로도 그 역할을 다한다.

5.머리를 찬물로 헹구면 두피가 수축돼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NO

두피 및 모발에 쌓인 기름,각질,각종 먼지 및 유해물질들이 충분히 샴푸를 통해 씻겨나가려면 찬물로 적절치 않고 오히려 두피가 악화되어 탈모를 더 유발할 수 있다.

6. 샴푸전 빗질을 하면 탈모예방 효과가 있다
YES

두피 혈액순환에 좋은 마사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7.비듬샴푸를 쓰면 모발이 건조해진다
NO

역용 샴푸와 천연 비듬 샴푸는 다를수 있다.
천연 비듬 샴푸의 경우 각질을 녹여내기도 하지만 건조한 비듬의 경우 약간의 보습의 역할도 해준다.

8.머리는 저녁에 감아야 탈모예방에 좋다
YES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습관이나 생활 패턴상 저녁에 감아야 한다면 완전히 말려야한다.

9.샴푸보다 비누가 두피에 좋다
NO

우리 몸에서 가장 지방샘이 발달한 곳이 두피이어서 샴푸보다 세정력이 떨어지는 비누를
장기간 사용시 대부분이 두피 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특히 젊은 층에서 더욱 그렇다.

10.머리를 너무 오래 감으면 머리가 빠진다
NO

철저히 씻어내기만 하면 굳이 오래 감을 필요가 없으며 일부러 당기지 않는 한 더 빠지지 않는다.

11. 식물성 샴푸보다 알칼리 샴푸가 모발에 좋다
NO

알칼리성 샴푸는 기름이나 땀이 많지 않은 아기나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것이니 어른들은 ph 5.5 이상 되는 것을 사용 해야 한다.

12.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을 비비면서 감으면 좋다 
YES

머리를 감을 때에는 두피 뿐만 아니라 모발도 철저히 비벼서 씻어야 한다. 두피에 쌓이는 기름 먼지 들이 모발에 쌓이고 특히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평상시보다 세정력이 떨어지므로 더 철저히 씻어내야 한다. (자료제공: 스벤슨 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