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올바른 '선탠'으로 피부를 보호하자!

김경렬 기자
2014-05-26 01:32:20
매년 함께 바캉스 가고 싶은 연예인 1위로 꼽히는 이효리. 그녀의 매력 중 가장 빛나는 것은 구릿빛 피부!

특히 여름에는 건강미와 섹시미를 뽐내는 이효리의 구릿빛 피부를 닮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선탠을 하기도 하는데 선탠을 잘 못 하면 일광화상이나 기미, 주근깨 등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피부암 등의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같은 양의 태양빛도 사람마다 다르게 흡수
같은 시간 동안 같은 양의 태양광선으로 선탠을 한다고 해도 피부가 받아들이는 반응 정도는 다 다르기 때문에 선탠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에 피부의 반응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특히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 여드름, 건선 등의 트러블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선탠을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피부를 고려하지 않은 채 선탠을 과도하게 한 경우에는 선번(자외선의 자극으로 피부에 색소침착을 일으킨 상태)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

선번이 심해지면 물집이나 부종, 혹은 통증과 열까지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 상태 또한 기미가 생기거나 피부 탄력성이 없어져 주름으로 이어지게 된다.

▷올바른 선탠의 방법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가능한 선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하고 싶다면 온 몸의 각질을 제거 해 피부가 균일하게 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선탠 이틀 전부터 전신에 바디로션 등의 보습제를 골고루 발라 피부 수분 증발에 의한 주름을 예방하고, 선탠을 하는 동안에도 피부화상이나 염증, 피부암, 각종 색소 질환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갈색 피부를 원한다면 SPF 10, 황금색 피부는 SPF 15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얼굴 중 이마나 콧등, 광대뼈 등 타기 쉬운 부위에도 꼼꼼히 발라 타는 것을 막는다. 자외선차단제 위에 선탠 제품을 바른 뒤 1~2시간 마다 덧발라 땀에 지워진 부분은 보충하고 온 몸이 골고루 탈 수 있도록 자세 또한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햇볕이 강한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에는 선탠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선탠을 하다가 많이 그을렸을 경우에는 차가운 물에 적신 타올을 대거나 얼음으로 식히도록 하고 수포가 생기면 즉시 청결한 가제로 싸서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얼얼한 경우에는 화장품을 바르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피부 화장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립스틱 정도는 발라도 무방하다. 옷을 입거나 벗을 때도 피부가 스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뜨거운 물이나 기온 또한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 정도만 하고 선탠 후에는 가능한 한 태양광을 피하는 것이 좋다. 효과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흡수된 레이저 빛이 묽은 기운이나 착색 등의 부작용도 증가하게 된다.

선탠이 된 부위는 멜라닌 색소가 줄어들고 색소 세포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서 3개월 정도는 제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제모를 하게 되면 피부에 흡수된 레이저 빛이 묽은 기운이나 착색 등의 부작용도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선탠으로 검게 변한 피부에도 반응을 하여 확실한 제모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영구제모를 준비한다면 선탠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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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랑콤 쏠레이으 쉬머링 바디 오일, 비오템 썬 센시티브 SPF 30 바디 로션, 디올 오 스벨트 바디 미스트, 크리니크 애프터-썬 레스큐 밤 위드 알로에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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