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선탠’한 구릿빛 피부 날씬해 보일까?

기영주 기자
2009-08-10 09:12:42

여름이 되면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자신을 노출할 기회가 많아진다. 특히 휴가철을 맞이해 많은 인파는 바다 혹은 계곡으로 피서를 떠난다. 그곳에 가면 비키니차림의 선탠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사람들은 왜 선탠을 할까? 선탠을 잘만 하면 5kg은 감량한 듯 보이는 착시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구릿빛으로 적당히 그을린 피부는 건강미를 나타내주는 효과는 물론 매력적으로 보인다. 빛나는 구릿빛 피부에 화려한 비키니 수영복의 몸매는 모든 여성의 로망이다.

선탠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피부상태를 정확히 알고 나서 그에 맞는 태닝 방법을 선택하고 적절한 사후 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피부는 태양광선에 대한 노출이 심하고 강할수록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심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를 예쁜 갈색으로 그을리게 할 수 없고 칙칙하게 만들고 피부 껍질을 벗겨지게 하기도 한다.

선탠을 하기 전에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피부에도 보습 관리를 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을 함유한 건강한 각질층은 피부의 일광 화상 및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일광 태닝을 한 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반드시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를 진정시키고, 비타민 A, C, E와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을 먹거나 플라보노이드가 함유 돼 녹차를 마시면 좋다.

연신내점 오라클 피부과 윤경한 원장은 "얼굴은 기미, 주근깨 등의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라며 "선탠 전에는 얼굴과 목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 중 자외선의 강도가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는 피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영주 기자 lov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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