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화장품 광고, 모두 사실일까?

2009-08-08 17:52:21
화장품 광고에 의하면, 해당 제품들을 사용하면 피부가 하얘지고, 주름이 없어지고, 얼굴이 작아져 마치 인형과 같이 완벽한 미인형을 만들어 줄 것처럼 광고를 하곤 한다. 이러한 것들은 진실인 것처럼 포장되어 소비자들을 솔깃하게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정보들을 받아들일 때에는 현실성, 사실성, 그리고 균형 잡힌 정보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다음의 용어들은 수많은 스킨 케어, 메이크업 제품들을 판매하기 위한 광고들에서 쉽게 발견되는 것들이다.

이런 것들은 명확하지 않거나 비논리적이더라도,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끊임 없이 반복되는 주장들이다. 다음사항을 참고하여 화장품 광고를 보다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키우도록 하자.


'밤시간 재생'
크림이 세포 재생을 도울 수 있고 피부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주장을 한다. 모이스처라이저로 눈에 띄게 매끄럽고 건강하게 보이는 피부로 만들 수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은 일시적이다. 사용을 중지하면 그 효과들도 함께 사라진다.

만약 세포 재생 방법을 바꿀 수 있다면, 그 누구도 주름이나 태양 손상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며, 피부 암에 걸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진보된 기술, 특허 받은 것이다'
특허라는 것은 단지 제조회사가 제조방법이나 성분을 어떠한 특별한 방법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그 성분이나 제조방법이 독특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효능과는 관계가 없다. 제조 회사는 형편없는 제조법이든 훌륭한 제조법이든 특허권을 가질 수 있다. 잘못되거나 실증될 수 있는 주장, 그것이 특별한 한 모든 특허권을 의미한다. 특허권은 단순히 누가 제조방법이나 성분을 사용하거나 팔 수 있는지, 혹은 그것의 사용에 대한 대중의 특별한 주장을 누가 만들 수 있는 지에 대한 것이다.

대부분의 주요 화장품 회사들은 수천 개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으나, 이러한 특허권들이 얼마나 진보된 것인지 뒤쳐진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지는 않는다.

'부드러운 식물성 물질들'
식물성 물질은 허브나, 꽃, 오일이나 용액 형태의 식물 추출물들과 같이 단순히 식물들을 가리키는 또 다른 이름이다. 확실히 몇 가지 완화기능을 가진 식물성 물질들이 있다. 녹차, 콜라나무 추출물, 분홍바늘꽃, 비자볼롤, 감초 뿌리(글리시진 산), 우엉뿌리 등이 있다.

그러나, 다양한 스킨 타입에 문제나 자극을 일으키거나 모공을 막히게 할 수 있는 매우 많은 천연 성분들이 레몬에서부터 스트로베리, 라벤더 오일, 호호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자극적인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으나, 민감한 피부에 좋다고 주장하는 많은 제품들이 있다.
'당신의 민감한 눈 주위를 위한'
광고를 보면 아이크림은 오직 눈 주위만을 위한 것이라 눈전용 제품의 구매를 하도록한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의 성분들은 다른 비용을 지출할 만큼 크게 다른 것이 없으며 눈 주위에 특별한 기능을 하는 어떤 제조방법도 없다.

특별한 처방이 필요할 때는 눈 주위의 피부가 다른 부위가 다를때, 건조하여 수분크림을 필요로 할 때이다. 그러나 이것은 아이크림의 필요성과는 다른 주제이다.

'효과가 증명된 눈에 띄는 리프팅 효과'
이러한 광고 문구에서 언급하는 연구는 무엇을 근거로 한 개선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다른 제품과의 비교인가? 얼굴의 한쪽 면만을 알코올로 닦아 낸 후 다른 쪽과 비교한 것인가? 누가 개선에 대한 평가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다.

만약 그것이 회사 자체의 가치판단에 의한 것이었다면, 피부를 더 좋게 보이게 하는 확실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주장들은 의미가 없지만, 그럴 듯 하게 들리기는 한다. (도움말: '나없이 화장품사러 가지마라' 저자 폴라 비가운)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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