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죽여주는 '몸매' 만들기

김경렬 기자
2009-09-07 10:18:44

경락은 얼굴을 예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군살 없는 예쁜 몸매도 만들어준다.

자주 뭉치는 목 근육을 그때그때 풀어주면 가늘고 예쁜 목선을 만들 수 있고, 툭 불거진 등 근육을 꾸준히 자극하면 매끈한 등을 만들 수 있다.

얼굴과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간단한 몸 경락을 소개한다.

예쁜 목선 만들기


곧고 가는 목선을 갖고 싶다면 딱딱하게 굳은 목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어야 한다. 목 근육이 제자리를 찾아 부드럽게 움직여야 페이스 경락의 효과도 높아진다.

손으로 목을 천천히 만져봐서 통증이 있거나 근육이 굳어 있는 것이 느껴지면, 옆의 동작을 하루에 5~10회 해보자.

1 단계 두 손을 가볍게 주먹 쥐고 관절을 이용해 목 옆을 문지르며 마사지한다.
2 단계 양 엄지로 목뼈 옆을 위아래로 문지르며 마사지한다.

등의 군살 빼기




등의 군살은 보기에도 흉하지만 그만큼 상체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많다는 뜻도 된다.

등의 굳은 근육을 풀어주면 비뚤어진 자세를 교정할 수 있고, 상체의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등에 군살이 붙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옆의 동작은 견갑골과 갈비뼈 부근을 자극해 기혈 순환에 도움을 주는 동작으로 등에 붙은 군살을 없애고 매끈한 등 라인을 만들 수 있다.

1 단계 두 손을 주먹 쥐고 관절을 이용해 등 전체를 풀어주듯 마사지한다.
2 단계 손가락을 넓게 편 채 양옆으로 밀면서 갈비뼈 부근을 마사지한다.

날씬한 허리 만들기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허리에 군살이 붙기 쉽다. 허리에서 상체로 올라가는 림프샘을 따라 마사지해주면 기혈의 순환이 원활해진다.

경혈을 꾹꾹 누르고 나서 허리 전체를 가볍게 문질러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허리에 군살이 붙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1 단계 양 엄지 끝 지문 부분으로 배꼽 바로 뒤의 명문을 지압한다.
2 단계 손끝에 힘을 주어 양옆으로 쓸어 올려 겨드랑이 안쪽으로 빼준다. (자료제공: 삼성출판사 '페이스경락')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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