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피부에도 휴식이 필요해

2017-08-23 12:38:32

[우지안 기자] 무더위를 피해 바캉스를 떠났다면 피부에도 휴식을 선사할 차례다. 장시간 자외선과 유해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된 피부는 최대한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애프터 케어를 확실히 해주는 게 관건.

간혹 여름철 찝찝한 날씨 때문에 기초 케어를 간과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름이야말로 클렌징부터 기초 케어 단계가 가장 중요한 계절임을 잊지 말자.

건강한 피부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클렌징 단계부터 피부에 휴식을 줄 수 있는 뷰티 팁을 소개한다.

▶클렌징 어떻게?


여름휴가는 달콤하지만 피부에만큼은 치명적일 수 있다. 방심했다가는 거뭇한 잡티와 얼룩덜룩한 자국으로 뒤덮일 수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 후 혹은 외출한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끈적임이 심한 여름에는 클렌징 워터로 1차 세안을 해주자. 극건성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로 마일드하게 피부 노폐물을 빼주고 클렌징 폼으로 자극없이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제때 씻어내지 못하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딥 클렌징으로 피부 속까지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강력한 세정력을 지닌 제품으로 과도하게 씻어내기보다는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피부 자극은 줄이고 진정과 보습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뽀드득 한 세안은 오히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고 피부 본연의 천연 보습 인자까지 제거해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해질 수 있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 피지 분비가 왕성한 여름에는 기름때 때문에 자칫 피부에 자극이 되는 클렌징을 하기 쉬운데 아침엔 가벼운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저녁에는 젤 타입이나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길 추천한다.

▶건강한 피부를 위하여


피부 결이 까칠해지고 좁쌀만 한 트러블에 칙칙한 피부 톤이 됐다면 즉각적으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손상되기 전 피부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해서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 미백과 주름에 좋다는 성분을 찾기보다는 피부가 진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급선무다.

쿨링 제품으로 열을 식히고 진정과 보습력이 좋은 제품으로 피부의 응급 상태를 초기 진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데 물을 수시로 마시고 보습 제품을 잘 발라 피부가 열 때문에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자.

[여름철 피부를 위한 ESSENTIAL ITEM]


01 아이소이 센시티브 스킨 안티 더스트 클렌징폼(미세먼지폼) 모공 안에 낀 유해물질까지 흡착하여 씻어내도록 돕는 초미세 버블이 피부 속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해주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돕는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로 자극 없이 깨끗한 세안을 할 수 있다.

02 아로마티카 다마스크 로즈 수딩젤 피부 pH 조절에 도움을 주는 로즈 꽃수와 7가지 수퍼베리 성분이 함유돼 칙칙한 피부에 생기를 더하고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수딩젤.

03 더바디샵 점보 티트리 오일 두피는 물론 바디까지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오일로 유분이 많은 부위에 부드럽게 펴 발라주면 피지를 잡아주고 예민해진 트러블 피부를 잠재워 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아로마티카, 더바디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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