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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증모 서재우 칼럼] 가을 탈모, 증모술(增毛術)로 해결하자

2017-10-18 17:44:04

[황연도 기자] 한로(寒露)가 지나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돈다. 요즘 같은 가을 날씨만 되면 많은 사람들의 걱정거리로 작용하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낙엽처럼 떨어지는 머리카락이다.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 불릴 만큼 모발이 탈락하는 증상으로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기다. 갑작스레 속수무책으로 다량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터. 다른 계절에 비해 가을철,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을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모발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가을철 일조량 감소로 인해 남녀 모두 일시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증가한다. 해당 호르몬이 인체 내 효소에 의해 DHT로 전환되면 모발 탈락 및 성장 억제가 심해져 탈모 증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외에도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모발 탈락을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은 생활 습관의 개선이다. 평소 샴푸 과정과 말리는 방법, 본인에게 맞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지 등 모발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샴푸는 본인의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머리를 감은 후엔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꼼꼼히 말려주도록 하자. 이외에도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정도에 따라 탈모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평소 본인의 잘못된 습관을 꼼꼼히 체크해보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만약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경우라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엔 약물치료부터 탈모 클리닉, 헤어 이식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돼 있다.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개개인의 두피 타입별, 증상, 진행도에 따라 그에 맞는 적절한 관리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또한 탈모 치료에 있어서 시기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탈모도 초기에 잡아야 빠르고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


그러나 이미 모발이 다량 탈락된 상태라면 빠진 머리카락을 돌리기에 한계가 있다. 머리카락이 빠져 구멍 뚫리듯 숭숭 비어있는 헤어를 감쪽같이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에 코모리치는 최근 탈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증모술’을 개발하게 됐다.

보통 가모라고 하면 모발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답답하고 무거운 느낌을 준다고 여기기 십상이지만 30여 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코모리치 헤어 증모술은 초경량 원사를 사용해 이물감 없이 가볍고 실제 모발과 매우 흡사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건 일반 염색부터 헤나, 아이롱, 드라이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개발해 기존의 가발과 증모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다. 이는 현재 증모 시장에선 독보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 탈모를 바로잡기 위해선 반드시 잘못된 생활 습관 개선과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미 빠진 부위가 해결되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이미 빠져버린 머리카락을 보완하기 위해 모발 손상이 없으면서도 내 머리처럼 감쪽같이 커버가 가능한 코모리치 ‘증모술’로 가을철 탈모를 해결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코모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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