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세안 후 목마른 피부, 욕실에서 해결하자!

2018-03-22 10:45:32

[신연경 기자] 서서히 꽃들이 피어나며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왔지만 피부는 아직 겨울에 머물러 있듯 메말라 갈라지고 각질로 인한 답답함에 목마름을 호소한다. 피부의 외침은 무시한 채 관리에 소홀했다면 이미 피부가 망가지는 지름길에 들어선 것.

환절기에는 건조증이 더욱 심해지고 미세먼지와 황사의 공격으로 피부 트러블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집중적인 수분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세안 후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지는 수분 공급은 피부가 수분을 흡수하는 속도를 높여주고 수분 손실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세안 후 3초면 날아가는 수분. 얼굴의 물기가 마르기 전 피부 상태에 따른 수분 공급을 실천해보자.

♦ 수부지 피부… 기초 케어 제품으로 산뜻하게


일명 '수부지'라 불리는 수분 부족형 피부는 과다한 피지분비로 겉은 번들거리고 속당김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부지 피부의 경우 환절기 피부 방어력이 약해져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보습 제품을 덧바르는 것은 오히려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트려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유분이 분비될 것이다. 미스트, 토너와 같은 기초 제품으로 세안 후 유분은 닦아내고 수분은 더해 산뜻하게 관리하자.

♦ 건성 피부… 마무리는 앰플로 보호막 씌우기


찢어질 듯 극심한 건조함으로 고통을 느끼는 건성 피부. 특히 세안 후 보습 제품을 바르기 전 피부 당김이 가장 심하기 때문에 건성 피부는 그야말로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건조할수록 피부의 각질은 많아지기 때문에 먼저 각질을 제거해 피부 결을 정돈 하고 수분 크림과 에센스 같은 기능성 제품으로 수분 보충은 물론 피부 깊숙이 보습과 영양을 더해 피부 장벽을 바로 세우는 것이 좋다. 이후 적당한 유분이 함유된 앰플로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면 오랜 시간 효과적으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

Editor’s Pick


01 키엘 울트라 훼이셜 오일-프리 토너 피부 표면의 과잉 피지를 줄이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중지성 피부용 토너. 인공 향, 인공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피부를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02 빌리프 뉴메로 10 에센스 세안 직후 10초 안에 사라지는 피부 수분을 지키는 욕실 전용 수분 에센스. 천연 허브 성분으로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다.

03 휴웨이 수나리 프리미업 펩타이드 앰플 볼륨을 잃어 푸석해진 피부에 트리 펩타이드, 인삼추출물 성분이 탱탱한 피부로 가꿔주는 고농축 프리미엄 기능성 앰플. 호호바씨 오일이 얇은 오일막을 형성하여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사진출처: 휴웨이, 키엘, 빌리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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