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2535’ 주름 관리가 평생 피부를 좌우한다

2018-04-06 11:31:37

[마채림 기자] 쉽게 손상되는 데 비해 다시 되돌리기 어려운 피부. 외부 마찰에 의한 찰과상은 흉터를 남기고, 평소 부지런히 살피지 못한 피부 관리 소홀은 노화의 흔적을 남긴다.

그렇기에 깊어지기 전 미리 관리해야 하는 주름. 노화가 시작되는 25세부터 35세에 해당되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주름을 만드는 나쁜 습관과 생활 속 주름 개선 방법, 탄력 강화를 위한 스킨케어 방법들을 정리해봤다.

어쩌면 평생의 피부를 좌우할 ‘집중 관리 시기’에 놓여있는 당신에게 전하는 주름 예방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 주름 만드는 나쁜 생활습관


무기력하다는 이유로 턱을 괸 포즈를 자주 취해왔다면 당장 멈추자. 우리 피부는 나이를 먹을수록 점차 탄력이 저하돼 중력에 따라 피부가 처지게 된다. 여기에 일상 속 다양한 습관과 특유의 표정들이 더해지면 주름이 깊어지는 것. 턱을 괴는 습관이나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는 행동 등은 주름을 만드는 나쁜 생활습관 중 하나다. 어색하더라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책을 읽을 때 정면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

잠을 청할 때도 마찬가지로 옆으로 눕기보다는 천장을 바라보고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잠시 피곤함이 몰려와 사무실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도 좋지 않은 습관. 필요 이상으로 얼굴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일지라도 인상을 쓰지 않도록 노력하길. 또한 음료를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하는 것은 입술 주름을 유발한다.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립밤을 발라 관리하거나 빨대 사용을 줄여 주름을 예방하도록 하자.

# 생활 속 주름 개선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주름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예방 또한 어렵지만 이미 생긴 주름들을 못 본 척 방치하는 것은 어쩌면 더욱 어려운 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름을 개선할 수 있을까. 하루 중 남는 시간에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페이스 요가를 반복해 얼굴 근육을 단련하자. 매일 반복하면 어느 순간 쫀쫀해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페이스 요가를 따라 하는 것이 번거롭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탄력 개선 기능이 있는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집에서 탄력 강화를 하는 방법도 있다. 얼굴에 주름 개선이나 탄력 강화 효과가 있는 세럼 등을 바른 뒤 깨끗하게 관리된 디바이스를 작동시켜 얼굴 피부를 끌어올리듯 마사지한다. 이는 화장품의 흡수율을 높여 피부 구조 개선을 돕는다.

얼굴의 특정 부위를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일정 표정을 반복하면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스스로 거울을 보며 표정을 점검하거나 평소 말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해 어떤 표정을 지을 때 주름이 생기는지 파악하면 주름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될 것. 습관을 고치기 힘들다면 보톡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일정 기간 근육을 마비시켜 표정을 개선하며 주름 생성을 막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장기간 시술에 의존해 관리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Editor’s Pick] LG 프라엘 토탈 리프트 업 케어, 고주파-LED-미세전류 등으로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뷰티 디바이스. 피부에 닿는 헤드 부위에 수술 도구, 임플란트 등에 사용되는 의료용 소재를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는 제품이다.

# 스킨케어 HOW TO


탄력과 주름 면에서는 건성보다 지성 피부를 가진 이들이 유리하다. 때로는 너무 과해 번들거리는 모양새를 만들어 고민이지만, 자연스럽게 나오는 유분들이 피부를 보호해 잔주름 생성을 막는 효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지성 피부의 경우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은 기본,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탄력을 위한 영양크림은 기본 수분크림에 비해 리치한 편. 그런 특성이 부담스럽다면 보다 산뜻하고 매끈하게 마무리되는 안티에이징 세럼, 에센스 종류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건성 피부를 지녔다면 수분 보충과 함께 피부 속 영양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보습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안 후 최대한 빠르게 보습제를 발라 수분 증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때에 따라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페이셜 오일을 발라 유분막을 씌워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별한 영양크림이 없다면 구비하고 있는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바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아무리 건성피부라도 너무 리치한 고영양 크림을 두텁게 바를 시 좁쌀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사용해 관리하자.

[Editor’s Pick]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인텐시브 리프팅 세럼, 일명 ‘탄력세럼’이라 불리는 아이소이의 고농축 세럼. 11가지 탄력 성분이 피부 연결 고리를 단단하게 바로잡는다. 순한 식물 유래 성분으로 기능성 화장품 사용을 꺼렸던 민감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LG 프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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