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개기름 #아웃! 여름 대비 지성 피부 솔루션

2018-06-08 13:20:24

[우지안 기자]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지성 피부에게는 사계절 중 가장 힘든 계절인 여름. 특히 클렌징을 마치자마자 올라오는 유분에 스트레스는 극심해진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피부는 티존을 중심으로 생기는 올라오는 유분 때문에 메이크업 전후로 신경 쓰이는 시즌이다.

피부 타입은 제각각이지만 피부 유수분 밸런스에 따라 지성 피부와 건성 피부로 나뉘는데 지성 피부의 경우 유분이 과다로 배출되는 것도 문제지만 사실은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훨씬 많다. 때문에 수분은 채우고 유분은 덜어줄 뷰티 아이템이 필요한 것. 일시적으로 유분을 감추는 것이 아닌 피부 본연의 수분력을 강화해야 한다.

스킨 케어 제품만 재정비해도 눈에 띄게 피부 표면의 유분기를 잠재울 수 있다. 종일 번들거리는 피부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이 두렵다면 지금 바로 매일 바르는 화장품 먼저 점검해봐야 한다. 집을 나설 때만 해도 산뜻했던 피부가 집 밖으로 나오자마자 번들거리기 시작한다면 주목할 것.

:::피부 타입 별 스킨 케어 KNOW HOW


평소 건성 피부라 자부했더라도 자신의 피부 타입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수분이 부족한 피부가 유분을 배출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 클렌징 단계부터 살펴보자면 크림 제형의 부드러운 제품으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여 닦아낸 후 휘발이 잘 되는 토너 단계를 여러 번에 걸쳐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가 건조하다 느낄 때 오히려 피부에 유분감이 도는 현상을 겪어봤다면 이는 유분이 문제가 아닌 수분 부족의 신호다. 이럴 때는 무작정 리치한 타입의 보습 제품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아닌 부드러운 크림 타입으로 피부를 진정 해주며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피부가 건조해 크림과 에센스 그리고 세럼까지 듬뿍 발라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를 과영양 상태로 만들어 트러블을 일으키니 삼갈 것.

지성 피부의 경우 피부 번들거림 때문에 스킨 케어를 생략하거나 간소화하는 경우가 많다. 세안을 마친 후 자극이 적은 미스트를 피부 전체에 뿌려 열감을 식혀준 후 촉촉한 수분 앰플 혹은 크림을 더해 충분한 수분을 더해줄 것.

:::지성 피부 솔루션


지성 피부의 최대 고민은 유분과 트러블이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지성 피부의 경우 피지 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피부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을 막아 염증이 일어나기 쉬운 것. 가장 먼저 클렌징 단계에서는 저자극 타입의 클렌저를 선택해 부드럽게 노폐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돕자.

피부의 유분을 일시적으로 잡아주는 알코올 타입의 도너 대신 마일드한 타입의 토너와 로션을 사용해 번들거리고 붉어진 피부를 잠재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진정과 수렴 효과에 탁월한 제품을 선택하자. 피부가 수분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피부 속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클렌징에 공을 들인 후 스킨 케어 제품을 꼼꼼히 사용할 것. 화장품 가짓 수 보다는 피부에 알맞은 제품을 얼마나 잘 흡수시키는냐가 피부 관리의 시작이다.

[Editor’s pick]


01 아이소이 피지가 도망가는, 산뜻! 에센스 로션(산뜻로션) 과잉 분비된 피지는 블랙헤드가 되고 모공을 막아 피부 고민을 만들기도 하는데 피부 본연의 수분을 닮은 천연 유래 성분의 산뜻 로션은 피부가 건조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며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스며든다. 모공 확장에 도움이 되는 과잉 피지 조절에 도움을 주고 쿨링감 있는 제형이 모공 수렴을 도와 모공 고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

02 아리얼 제주 용암 해수 미스트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면 미스트가 제격이다. 고함량의 미네랄을 함유한 제주 용암 해수로 만들어져 영양 보습막을 형성하고 피부 장벽 강화와 수분 보습막 형성에 탁월한 아이템.

03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클렌저 피부와 유사한 성분으로 자극 없는 피부를 만들어주며 미끈거리지 않고 말끔한 세정력을 자랑해 세안 후 당기지 않는 것이 장점.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아리얼, 피지오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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