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피부 속 조명을 켜자! 빛나는 ‘민낯’ 완성법

2018-06-20 16:04:07

[신연경 기자] 화장하기 힘든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유난히 여름만 되면 아침에 열심히 공들인 메이크업이 외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쉽게 지워진 경험이 있을 거다. 여름에는 살이 따가울 정도의 강렬한 햇볕과 장마 기간 습한 날씨로 땀과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

이러한 날씨 속에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두꺼운 피부 표현은 사치일 터. 따라서 많은 사람이 여름철에는 메이크업을 간소화하고 있다. 답답한 피부 화장에서 벗어나고자 얇은 피부 화장을 했지만 칙칙하고 주근깨, 여드름 흉터 등 잡티가 드러나 한편으로는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여름철 간편하면서도 결점 없는 피부 화장을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피부 속 조명을 밝히는 것. 즉 깨끗한 피부가 필요하다. 이미 손상된 피부라도 걱정하지 말자. 피부는 작은 습관만 바꿔주어도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으니. 빛나는 ‘민낯’을 만들어줄 뷰티 습관을 소개한다.

잊지 말자! 자외선 차단


빛나는 민낯을 만들기 위해서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여름철 피부에 가장 큰 적은 바로 자외선.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급증해 전제적인 피부 톤이 어둡고 불균형해지며 주근깨, 기미 등의 잡티가 생겨난다.

자외선 차단은 사계절 내내 필요하지만 특히 여름에는 피부 건강을 위해 빼먹어서는 안 될 뷰티습관 중 하나다.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세 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자외선 차단의 효과를 높여 피부를 보호하자.

피지 잡는 꼼꼼한 클렌징


더운 날씨에는 피부 탄력이 저하되어 모공이 넓어지고 피지와 노폐물이 과잉 분비된다. 여름에는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이 땀과 섞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쉬워 딥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먼저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 메이크업과 유분을 닦아내어 1차 세안을 마무리하자. 이후 자극이 덜하고 사용 후에도 촉촉한 느낌이 유지되는 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해 충분한 거품과 함께 마사지하듯 롤링해주면 2차 세안도 끝. 좀 더 세밀하게 모공 속을 씻어내고 싶다면 클렌징 브러쉬를 활용하는 것은 어떤가. 손으로 해결되지 않은 곳에 있는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기 탁월하다.

피부 속 조명을 켜주는 ‘민낯 크림’


울긋불긋 올라온 피부 트러블과 홍조, 다크닝까지 균일하지 않은 피부 톤은 매끄럽고 화사한 민낯을 가꾸는 데 방해가 되기 마련. 또한 유분이 많이 분비된다고 해서 보습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지 분비가 더욱 활발해지며 트러블이 올라오기 때문.

특히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손으로 짜는 등 잘못된 방식으로 관리했다간 자칫 흉터로 남을 수 있다.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는 여드름 흉터를 막기 위해서는 미리 트러블이 생겨나지 않게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식물 성분과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뮤신 성분으로 촉촉하고 반짝이는 피부를 완성해보자. 더욱이 아사이야자 추출물과 오크라 성분은 피부 진피층을 탄력적으로 만들어주며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니 기억하고 빛나는 민낯을 가꾸는 데 활용할 것.

Editor’s Pick


01 헤라 선 메이트 엑설런트 SPF50+ PA++++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으로 일상 속 블루라이트까지 필터링해 도시 유해 환경에서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 준다.

02 유세린 더마토 클린 리프레싱 클렌징 젤 비누 성분과 파라멘, 인공 향료를 첨가하지 않은 저자극 젤 타입의 클렌저. 피부와 유사한 pH가 부드럽고 촉촉하게 클렌징을 마무리한다.

03 휴웨이 세자미 크리스탈 큐빅 크림 아사이베리, 망고, 자몽 추출물의 유효성분이 피부 속부터 환하게 케어해 주는 광채 크림. 베타글루칸, 뮤신, 오크라 성분이 피부를 더욱 환하게 만들어주며 자외선에 의해 탄력이 저하된 피부를 회복시켜 촉촉하고 반짝이는 피부를 완성한다. (사진출처: 휴웨이, 헤라, 유세린,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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