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경 기자]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제주도. 특히나 여름이 다가오면 ‘제주’라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나. 푸른 하늘과 바다가 펼쳐진 제주는 휴식을 선사하며 현대인의 삶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 틀림없다.
여행, 라이프는 물론 뷰티 제품에도 제주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제주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것. 싱그럽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만큼이나 실제로 제주의 다양한 천연 성분은 피부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며 기대 이상의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진 피부… 제주 마유
뛰어난 피부 보습을 자랑하는 ‘제주 마유’는 말의 기름을 정제해 사용하는 것으로 비타민 E가 풍부해 잔주름과 노화 예방에 효과를 보이며 많은 뷰티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피부 유분이 급증하는 여름에는 보습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겉으로만 유분이 드러날 뿐 피부 속에는 수분과 영양이 부족해 유수분 밸런스는 무너져가기 마련.
특히 사계절 내내 속당김에 시달리는 건성 피부라면 마유 성분이 들어간 제품으로 무너진 피부 장벽을 되살리자. 사람의 피지와 흡사해 흡수력이 좋고 피부의 거부 반응이 적어 여름철 민감해지기 쉬운 건성 피부에 안성맞춤인 것.
마유 성분의 어떤 제품으로 피부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 지 고민된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팩을 추천한다. 클렌징 후 토너로 간단하게 피부 결을 정돈하고 15~20분 정도 마스크팩을 얼굴에 올려둔 후 떼어내면 건강한 피부가 완성된다.
피부 진정과 수분 충전에 효과적인 ‘제주 용암 해수’는 제주도가 생성되던 시기에 바닷물이 섬 지하에 흘러들어 오랜 세월동안 보존되어 있던 물이다. 2˚C 이하의 차가운 온도와 깊은 수심으로 유기물이나 오염 물질의 유입이 없어 청정이 뛰어나며 천연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수분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강렬한 햇볕과 함께 내리쬐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급격히 수분을 빼앗겨 피부 온도가 올라간다. 붉게 달아오르며 민감해진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손상되며 따가움을 느끼기 일쑤. 이때 필요한 건 바로 즉각적인 수분 공급.
메이크업 완성 후 수분 크림을 덧바르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미스트를 사용해 피부 온도를 낮춰주자. 또한 효과적으로 피부 속 수분을 채우기 원한다면 크림, 앰플, 에센스를 사용해 기초 스킨케어에 공을 기울일 것.
저하된 탄력으로 늘어진 모공… 제주 화산 송이
각종 피지 흡착과 모공 관리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제주 화산 송이’는 옛 제주도가 지각 변동을 겪을 당시 흙이 타면서 생긴 숯 돌을 말한다. 흡착력과 살균력을 자랑하며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꾸기에 효과적인 천연 성분.
평소에도 피부가 번들거리며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는 여름이 되면 유분은 물론 과잉 분비되는 피지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 모공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뜨거운 날씨와 높은 피부 온도로 탄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올라온 피지와 노폐물은 제거하고 피부 탄력을 강화시켜 계속해서 모공이 늘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때 제거되지 않은 피지와 노폐물은 피부에 쌓여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꼼꼼한 클렌징과 함께 스킨케어 제품으로 관리할 것.
Editor’s pick
01 휴웨이 세자미 제주마유 촉촉보습 마스크 피부 보습, 세포 재생, 자외선 차단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제주 마유 성분과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뜨거운 햇볕에 지치고 메마른 피부에 촉촉한 보습과 활력을 부여한다. 더불어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가능한 마스크 시트로 흡수력과 밀착력이 좋아 피부 속까지 알차게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02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 폼 제주 화산 송이가 모공을 채우고 있는 과잉 피지와 노폐물을 강력하게 제거해 주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완성한다.
03 아리얼 제주 용암 해수 미스트 3종 바이탈라이징, 모이스처, 수딩 제품 구성으로 미네랄과 영양 염류가 풍부한 제주 용암 해수를 원료로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함께 유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사진출처: 휴웨이, 아리얼, 이니스프리,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