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리얼체험] 습한 여름철에도 수분은 필수! 아이소이 ‘워터풀크림 라이트’ 사용해보니

2018-07-31 10:31:28

[마채림 기자] 고온다습한 여름철, 끈적끈적한 느낌이 싫어 스킨케어 단계를 간소화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공기 중에 떠다니는 여름철 습기와 피부 속을 채워야 하는 수분은 엄연히 다르다. 그렇기에 습한 여름에도 수분 보충은 필수인 것.

건성 피부의 경우 계절 구분 없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부여하는 페이셜 크림을 발라 관리하면 된다지만 지성 피부 중에서도 특히 수분이 부족한 ‘수부지’ 타입의 경우 어떤 제품을 택해야 할지 고민이다.

지성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수분 공급을 돕는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워터풀크림 라이트’를 수부지 피부를 가진 20~30대 여성 세 명이 직접 사용해봤다. 이들의 솔직한 체험기를 전한다.


Q. 피부 상태 및 고민

건조한 민감성 피부. 여름이면 열감이 많이 올라오는 피부로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빨갛게 달아오르며 익는 것이 고민. 주로 진정과 수분 공급 위주로 데일리 케어를 하는 편이다. 열감을 진정시키는 수딩, 릴랙스 제품을 선호한다. 더위 때문에 넓어지는 모공과, 넘치는 피지, 메말라가는 피부 표면의 부족한 수분감이 스트레스 요인.

Q. 나만의 스킨케어 방법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피부가 답답해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는 게 꺼려진다. 그렇다고 안 바르자니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 제품으로 인한 무거운 느낌을 싫어해서 묽은 타입의 고기능 에센스로 나이트 케어하며 스킨케어는 최대한 간소하게 마무리한다.

Q. 특별히 유분이 많을 때나 건조할 때 관리법

특별히 유분감이 많을 때에는 일시적인 화장품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여름에 유분감이 있는 제품을 너무 많이 바르게 되면 영양 과다로 오히려 뾰루지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점성 있는 에센스나 수분크림 단계에서 스킨케어를 멈춘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여름에는 피부가 굉장히 건조해지는데 수분 앰플이나 수분 위주의 마스크팩으로 집중적인 수분 공급을 해주고 수시로 수분 섭취를 하며 피부 수분감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Q. 워터풀크림 라이트 첫 느낌

패키지: 무광의 연보랏빛 패키지. 패키지가 모던하고 심플하며 디자인 또한 미니멀해 열고 닫을 때 편하다. 청량감 있는 패키지 컬러가 너무 예쁘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워터풀크림 라이트를 화이트 화장대에 올려놓으니 예쁜 인테리어 소품 같은 느낌도 들었다.
제형: 함께 동봉된 스패츌러로 덜어내니 밀도 있는 제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워터풀크림 라이트는 도포 후 물방울이 생기며 빠르게 흡수된다. 물방울이 금세 사라지면서 마치 ‘수분잠금현상’처럼 수분감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제형이다.
향: 은은하고 기분 좋은 장미향. 향기가 너무 좋아서 맡기만 해도 힐링 되는 느낌이었다. 여름밤의 더위로 인한 불쾌지수를 낮춰줄 상쾌하고 경쾌한 향기. 전문숍에서 받는 아로마테라피처럼 편안한 향이었다.

Q. 사용 후 느낌

수분감/지속력: 히알루론산과 스쿠알란 성분이 첨가되어서 그런지 수분감이 너무 좋았다. 발림성이 가벼워 얼굴이 땅기거나 건조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라이트한 제형이지만 절대 건조하지 않았고 하나만 발라도 충분할 정도로 제품 유수분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산뜻/마무리감: 문지르면서 펴 바를 때 수분 물방울이 생기면서 흡수가 빨랐다. 그런데도 끈적이거나 밀리지 않고 산뜻하고 가볍게 마무리됐다. 밤에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수면팩처럼 두껍게 얹어 사용했고, 낮에는 메이크업 전단계에서 마무리 크림으로 사용했는데 메이크업의 밀림이나 들뜸이 없었다. 깔끔한 마무리와 충분한 수분력을 자랑하는 제품이었다.
유수분밸런스: 딱 좋다. 너무 무겁지도 건조하지도 않은 환상적인 밸런스를 보여줬다. 건성피부인데도 전혀 건조하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유분이 많이 필요한 한겨울만 아니라면 일 년 중 10개월 정도는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Q. 지속적인 사용 후 피부 변화

스킨을 바른 다음에 하나만 발라도 수분 면에서 모자람이 없었고 미백효과도 있어서 피부톤이 밝아지고 맑아졌다. 피부결 정돈 효과도 있어서 한결 매끈하고 탄력이 생긴 느낌이었다. 햇볕을 많이 본 날은 냉장고에 넣었다가 수딩팩처럼 사용해봤는데 진정 효과가 뛰어나서 울긋불긋했던 피부가 금세 가라앉았다. 충분한 수분감이 미세한 잔주름 부분도 채워주는 느낌마저 들었다. 또한 여름에는 코 모공 쪽 유수분밸런스가 안 맞아서 피지가 많이 생기는데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워터풀크림 라이트를 쓰고 나서는 피지가 훨씬 줄었다. 뛰어난 유수분밸런스로 피지 감소에 효과가 좋은 제품인 것 같다.

Q. 별점 및 총평

★★★★★ 별 다섯 개. 완전히 만족하며 사용했다. 흠잡을 점 하나 없는 완벽한 크림이다. 크림에 들어간 성분들의 입자가 매우 작아 영양성분과 유효성분의 흡수가 매우 빠른 것 같다. 피부톤이 맑아지는 미백효과와 수분감 개선, 피부결이 고와지는 효과와 열감으로 인한 피부 진정이 우수한 제품이었다. 그래서인지 사용 이튿날부터 좋은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 쓰고 꼭 재구매 할 예정이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워터풀크림 라이트는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건성도 지성도 만족하면서 쓸 수 있는 제품이라 주변 건성과 지성 친구들, 수부지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더불어 여름철 ‘귀차니즘’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귀찮은 날, 세안 후 워터풀크림 하나만 두껍게 바르고 자도 다음날 화장이 잘 먹어서 너무 편하다. 정말 보석 같은 수분크림이다.


Q. 피부 상태 및 고민

쉽게 자극받는 피부. T존 외에는 건조한 편이라 붉은기 없이 촉촉하면서 기름지지 않는 피부를 갖기 위해 저자극 보습에 신경 쓰고 있다.

Q. 나만의 스킨케어 방법

알코올이나 오일 성분이 많지 않은 제품으로 스킨팩을 자주 해준다. 저녁에는 유분이 적고 산뜻한 제형의 수분크림을 팩처럼 도톰하게 올려준 뒤 취침한다. 그렇게 하면 다음 날 아침 붉은기가 진정되고 기름지지 않고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Q. 특별히 유분이 많을 때나 건조할 때 관리법

지금같이 더운 여름에는 T존에 확실히 피지가 더 많이 올라오는 느낌이다. 가벼운 제형의 수분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 유수분밸런스를 맞춘다. 피지가 올라온 상태에서 미스트를 뿌리면 화장이 무너지고 유분과 수분이 섞여 더 끈적끈적 할 것 같지만 오히려 수분 미스트가 피지를 잡아줘 부족한 수분은 채우면서 산뜻한 피부 표현을 도와준다.

Q. 워터풀크림 라이트 첫 느낌

패키지: 무게감이 살짝 느껴지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케이스.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한 패키지다.
제형: 탱글탱글한 제형으로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고 발림성이 좋아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 피부에 올렸을 때 적당한 쿨링감도 느껴졌다.
향: 아이소이 특유의 인공적이지 않은 로즈 향이 느껴졌다. 바르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향이다.

Q. 사용 후 느낌

수분감/지속력: 처음에는 가볍게 발려서 유분감이 너무 부족한 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마지막에 톡톡 두드리니 마치 피부에 보호막이 씌워진 것 같더라. 피부 속은 수분으로 채워주고 겉은 적당한 유분기로 막을 씌워준 느낌이라 건조함을 확실히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촉촉함이 오래갔다.
산뜻/마무리감: 끈적이지 않은 산뜻한 제형. 살짝 오일리한가 싶었는데 무겁지 않은 느낌이라 괜찮았다. 화장 전에 발라도 화장이 잘 먹고 밀리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유수분밸런스: 유분보다는 수분이 많다고 느껴졌다. 그렇다고 유분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 금방 건조해지지 않았다.

Q. 지속적인 사용 후 피부 변화

아침에 기초 스킨케어 후 마무리 단계에 발라줬고 저녁에는 팩처럼 사용했는데 확실히 화학성분이 적은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트러블이 생기지 않았다. 덕분에 양 볼과 코 옆쪽 등에 있던 붉은기가 많이 줄어들었다. 또한 T존 외에는 건조해서 화장도 들뜨고 항상 미스트가 필요했는데 아이소이 워터풀크림 라이트를 사용한 뒤로는 푸석푸석했던 피부에 수분감이 생겨 미스트를 자주 뿌리지 않아도 화장이 뜨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 들었다.

Q. 별점 및 총평

★★★★★ 딱 내가 찾던 적당한 유분감이 더해진 수분크림이었다. ‘실리콘 성분 없이도 발림성이 이렇게 좋을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발림성이 좋았다. 피부 속을 꽉 채우는 촉촉함과 피부 겉을 보호해주는 적당한 유분감 덕분에 계절 상관없이 쓰기에 좋을 것 같은 아이템. 적은 양으로 넓게 바를 수 있어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수분크림을 만난 것 같다. 다 쓰고 난 뒤 꼭 재구매 할 계획이다.


Q. 피부 상태 및 고민

피부 톤이 균일하지 않은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20대 때는 중성에 가까운 지성피부여서 피부가 땅기는 기분을 느껴본 적 없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 수분감이 떨어지며 탄력 또한 저하되더라. 균일하게 화사한 피부 톤을 얻는 것이 목표이며 유수분밸런스를 맞춰 적당히 촉촉해 보이는 건강한 피부로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나만의 스킨케어 방법

피지와 유분감을 없애기 위해 클렌징을 꼼꼼하게 하는 편. 특별한 케어법은 없고, 평소 페이셜 시트 마스크에 의존한다. 토너를 적신 화장솜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로션이나 크림 등으로 마무리하는데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크림을 소량 바르거나 생략한다.

Q. 특별히 유분이 많을 때나 건조할 때 관리법

부쩍 건조한 시기에는 미스트를 휴대하며 수시로 뿌려준다. 수분 부족이나 유분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들떴을 때에는 휴대용 클렌징 워터로 가볍게 닦은 뒤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즉시 수분크림을 바른 뒤 다시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 유분이 많을 때에는 페이셜 스크럽이나 코 팩을 통해 피지를 제거한다.

Q. 워터풀크림 라이트 첫 느낌

패키지: 연보라색 보디에 하얀색 뚜껑이 청순한 느낌을 자아내 패키지만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스패츌러가 함께 들어있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형: 산뜻하면서도 촘촘한 제형. 얼굴에 바르기 전, 소량을 덜어 손등에 발라봤는데 문지를수록 작은 수분 알갱이들이 올라와 신기했다. 불투명한 하얀색 제형이 깨끗하고 산뜻해 보였다.
향: 아이소이 특유의 불가리안 로즈 향. 인공 향이 아닌 천연 향이라 거부감이 들지 않았으며 은은한 발향이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줬다.

Q. 사용 후 느낌

수분감/지속력: 평소 끈적끈적하고 답답한 느낌을 싫어해 여름철에는 로션 단계까지만 발라 스킨케어를 마무리했는데 워터풀크림 라이트는 유분 걱정이 없어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피부에 수분을 잔뜩 충전해 촉촉함이 오래 지속됐다.
산뜻/마무리감: 바르는 즉시 피부에 흡수돼 산뜻하게 마무리됐다. 산뜻하면서도 수분감이 오래 지속돼 인상적이었다. 아무리 좋은 크림이라도 메이크업이 밀리면 손이 잘 안 가는 편인데 크림을 바른 뒤 메이크업을 했을 때 밀림이나 들뜸 없이 마무리돼 좋았다.
유수분밸런스: 제품 상세 설명처럼 유수분 조절 효과가 탁월한 제품. 유분 분비가 줄어들면서도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아 피부가 한층 건강해 보였다.

Q. 지속적인 사용 후 피부 변화

수분과 탄력 부족으로 축축 처졌던 피부가 촉촉해지면서 탱탱해진 것 같았다.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뾰루지가 올라왔었는데 일주일가량 바르고 나니 트러블이 어느 정도 개선돼 만족스러웠다. 또한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미백 효과도 느껴지는 것 같아 기분 좋았다.

Q. 별점 및 총평

★★★★★ ‘수부지’ 피부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크림. 화학성분 대신 천연성분들로 채워진 수분크림이라, 바르고 나면 피부에 휴식을 주는 느낌이 들었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강하고 기온이 높아 피부가 상하기 쉽다던데 아이소이 워터풀크림 라이트로 관리하면 여름철 피부 손상은 걱정 없을 것 같다. 다양하게 활용해보고 싶어 냉장고에 보관한 후 발라보니 수분 충전은 물론 피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까지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평소에는 데일리 크림으로, 저녁에는 수면팩으로, 피부가 뜨거워졌을 땐 냉장 보관 후 쿨링 크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수분크림. 앞으로 꾸준히 사용할 것 같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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