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여름철 지성 피부 위한 히든템

2018-08-09 17:08:32

[우지안 기자]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더위에 피부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지성 피부에게는 피하고 싶은 계절 여름,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에 번들거리기 쉬워 피부 타입 중에서도 관리하기 가장 까다롭다.

단순히 피부에 유분기가 많다고 해서 지성 피부라 단정 짓긴 이르다. 일시적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 표면이 번들거릴 수도 있고 더운 날씨 탓에 피지가 과다 분비돼 수분 부족형 지성일 수도 있기 때문. 유분은 많지만 속당김이 심하고 스킨케어 직후 극심한 건조를 느낀다면 후자에 가깝다.

과다 분비되는 피지에 화장도 잘 지워지고 하얗게 뜨기 쉽고 모공이 길게 늘어나기 쉽다. 무더위에 최악인 지성 피부를 가졌다면 클렌징 단계부터 세심해야 한다. 지금부터 여름철 지성 피부를 위한 뷰티 히든템을 소개한다.

#피부 타입별 케어 TIP


앞서 말했듯이 지성 피부라 할지라도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속피부의 건조함이 심한 타입이라면 수분 부족형 지성이라 할 수 있다. 이럴 때는 과잉 유분은 조절하고 속건조를 해결해줄 수 있는 기초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피지 분비가 활발해 번들거리는 피부의 경우 피지 분비를 억제해주고 피지를 녹여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세안제 선택도 중요한데 무조건 딥클렌저로 피부에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의 세정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피부에 자극이 덜한 풍부한 거품의 클렌저를 사용하자.

또한 지성 피부는 다른 타입에 비해 피지 분비가 활발해 트러블이 쉽게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합성 계면활성제나 화학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 관리는 단순히 스킨 케어 제품만 교체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피부에 자극을 덜 주기 위해 수분 공급에 소홀하진 않았는지 평소 생활습관이 수분 증발을 유도하고 있진 않았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지성 피부 스킨 케어 TIP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피부톤은 물론 좁쌀 여드름이나 뾰루지, 각질 등이 부각되기 쉽다. 지성 피부의 경우 피지 분비량이 많고 관리에 소홀하다 보면 블랙헤드와 뾰루지 흉터, 붉은기 등 겉잡을 수 없이 피부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당장 피지를 없애는 데 집중하려고 피지 제거기를 사용하거나 과도한 팩사용을 하다 보면 피부에 자극이 심해 오히려 피부가 민감성으로 바뀔 수 있다. 이럴 때는 눈앞에 보이는 피지를 제거하기 보다는 충분한 보습으로 유수분 균형이 맞도록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채워주자.

높은 온도로 지치고 피로 누적과 컨디션이 항상 일정치 않은 여름에는 평소 생활 습관도 체크해봐야 한다. 충분한 숙면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베개 커버는 3-4일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를 자주 만지거나 트러블이 올라오면 즉시 손으로 짜는 등 피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행동은 금물이다.

>>EDITOR’S PICK


1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1st 컨트롤 토닉 피부 지성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하고 적절한 피지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어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결로 가꾸어 주며 피부에 자극을 덜어주는 천연 유래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편안하게 흡수된다. 요철과 각질로 거칠어진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첫 단계 스킨케어에 사용하면 좋을 제품.

2 오제끄 원스텝 산소젤리 더 클렌저 탱글탱글 산소젤리가 메이크업과 묵은 각질, 각종 노폐물을 깨끗하게 세정해주고 마돈나 백함꽃 성분이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고 블랙헤드 및 피부 투명도 개선을 도와준다.

3 아로마티카 95% 내추럴 알로에 아쿠아 크림 유분감 없이 산뜻하고 가벼워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수분크림으로 유기농 인증된 알로아베라 83% 함유돼있고 피부 안팎의 수분 충전을 도와주는 워터차징 콤플렉스가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오제끄, 아로마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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