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완성하는 올 가을 메이크업 루틴

2018-09-28 18:02:15

[오형준 기자]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완연한 가을 날씨에 접어들었다. 맹렬한 무더위에 지쳤던 터라 선선한 가을 날씨는 선물과도 같지만 환절기로 인해 울긋불긋 예민해진 피부와 무너진 수분 밸런스로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가을을 대비하기에 화장대 사정도 여의치 않은 것이 사실. 여름 내 피지와 모공에만 초점을 맞춰 화장품 쇼핑을 했던 탓에 수분이나 피부 밸런스를 위한 제품은 부족한 데다 여름 느낌의 가볍고 비비드한 느낌의 색조 제품들만 화장대와 파우치에 자리 잡고 있다.

앞서 말한 화장대 정경이 남의 얘기가 아니라면 지금 소개하는 네 가지 제품을 눈여겨 볼 것. 가을에 맞설 탄탄한 기초 제품과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단 한 번의 터치로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게 만들어줄 립 제품까지 베스트 아이템으로 가을 데일리 메이크업 루틴을 완성해보자.

1 아벤느 젠틀 토닝 로션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아벤느의 진정 토너다. 이름 그대로 꼭 필요한 8가지 성분으로 젠틀하게 민감한 피부를 편안하고 건강하게 케어해 준다.

온천수 98% 함유로 피부 장벽 강화와 진정에 효과적이다. 특징적인 것은 액체 상태의 토너에 실리카 파우더가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피부과 전문의의 감독하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믿고 사용할 수 있다.

2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밀착력과 커버력, 산뜻한 텍스처로 첫 출시 이후 10년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아직 내 얼굴에 착 붙는 파운데이션을 찾지 못한 사람이라면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파운데이션을 추천한다.

고농축의 수분 에센스가 함유되어 있어 산뜻하게 발리면서 가볍게 흡수된다. 섬세하게 미분화된 시각 효과 입자와 최첨단 피팅 실크 피그먼트, 마이크로-블렌드 루미너스 피그먼트를 결합해 얼굴의 결점을 커버하면서도 무거운 느낌이 없이 피부에 밀착된다.

3 이니스프리 비비드 코튼 잉크


매 시즌 다양한 컬러의 립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니스프리가 이번 시즌에도 가을을 겨냥한 틴트 제품군을 선보였다. 촉촉한 발림성과 보송한 마무리감, 쨍쨍한 발색력과 지속력으로 벌써부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로지 베이지 메이플, 피치 베이지 메이플, 노을빛 스칼렛 메이플, 브릭 브라운 메이플, 칠리 브라운 메이플 총 다섯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위기 있는 가을 메이크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4 메르셀 샤르르 마스크 멜팅 콜라겐


하루의 마무리에 홈 케어를 잊어서는 안 된다. 클렌징 후 지친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더 해 줄 마스크팩은 이제 필수 단계. 이왕이면 포니, 손채리 등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보자. 일명 ‘스텔스 마스크팩’, ‘녹는 마스크팩’ 등으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제품이다.

각종 유효성분을 배합한 고농축 앰플이 특수 시트와 만나 피부 깊숙이 침투한다. 또한 건시트 속에 함유된 콜라겐, 프로폴리스, 병풀추출물, 히알루론산 등이 고농축 앰플과 만나 피부에 투명하게 흡착된다.

기존의 부직포 마스크 팩은 피부 밀착력이 부족해 낭비되는 에센스가 많았고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했다. 지앤코스(GNCOS) 연구진과 나노섬유 전문 박사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개발할 것이 바로 이 제품이다. 수분공급은 물론 리프팅, 브라이트닝, 주름 개선, 모공 정화 등 마스크 팩 하나로 멀티케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진출처: 아벤느, 조르지오 아르마니, 이니스프리, 메르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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