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2030 피부 관리의 핵심! 올바른 습관 들이기

2018-10-04 16:50:39

[김효진 기자] 거울을 보다 몰라보게 푸석해진 얼굴을 발견해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급하게 수분크림을 덧발라 보지만 헛수고일 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시기엔 건조해진 탓에 피부가 더욱 칙칙해 보여 신경이 쓰일 때가 많다. 잘못된 피부 관리는 급격한 피부 노화와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20-30대의 피부 관리는 노후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20-30대의 잘못된 습관과 관리가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말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균형 파괴와 음주, 매일하는 메이크업 등 사소한 습관이 내 피부를 망가트릴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 피부를 위한 습관 체크


√ 하루에 마시는 수분량 Check

화장품만으로 충분한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에 노폐물이 쌓여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또한 수분 부족이 장기화 될 시 편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부와 몸 건강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 직접 마시는 수분은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 아침에 바르는 제품 Check

바쁜 아침이라고 스킨케어를 소홀히 해선 절대 안 된다. 하루 종일 외부 환경에 노출될 피부를 위해 탄탄한 아침 스킨케어는 필수. 아침 식사로 몸에 에너지를 보충하듯 피부에도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 세안 시 물의 온도 Check

날씨가 춥다고 따뜻한 물로 세안한다면 오히려 피부 속 수분을 내 주는 일. 따뜻한 물은 모공을 확장시켜 노폐물 관리에는 좋지만 피부 속 수분을 증발시킬뿐더러 피부 결을 상하게 한다. 세안 시 물의 온도는 피부 온도와 비슷한 30도 내외로 맞추고 마무리 세안은 약간 차가운 느낌이 드는 13~15도 사이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 매일 마시는 카페인의 양 Check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마신 수분의 양보다 더욱 많은 양의 물을 배출시킨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만큼의 수분을 순수한 물로 더 채워줘야 한다. 또한 카페인 과다 복용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피부 재생속도도 느려지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칙칙한 피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베개 커버 청결 상태 Check

자칫 지나치기 쉬운 것 중의 하나가 청결 문제다. 세안을 꼼꼼히 한다고 해서 청결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베개 커버나 이불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특히 수면 시 직접 얼굴과 닿는 베개는 주 1~2회 정도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 피부를 위한 좋은 습관들이기

“저자극 클렌징”


피부가 민감해졌다는 것은 피부 장벽이 상했다는 것. 하지만 잘못된 클렌징은 상한 피부 표면에 더욱 독이 된다.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가꿔주려면 저자극 클렌징이 중요하다. 벅벅 문지르는 세안 습관은 버리고 약산성 클렌저를 이용해 아기 피부를 만지듯이 부드럽게 롤링해주고, 미지근한 물의 온도를 유지해 줘야 한다.

“pH 지수 지키기”


우리 피부는 약산성 상태일 때가 가장 건강하다. 하지만 세안 후에는 pH 수치가 올라가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된다. pH 수치를 빨리 되돌리기 위해 토너를 활용해 보자.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적셔 양 볼에 올려놓으면 된다. 사용한 화장솜으로 피부를 거칠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 남은 토너는 손으로 살짝 두드려 피부로 흡수시켜준다.

“레이어링으로 다단계 보습”


겨울에는 안티에이징보다 보습에 중점을 둬야 한다. 상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고, 달래 항상성을 유지해줘야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피부 겉 수분은 보습 성분이 피부 속으로 채 스며들기도 전에 건조한 환경에 의해 메말라 간다. 특히 겨울철 따뜻한 히터 바람이 수분 손상에 큰 원인. 수분이 마르기 전 3시간에 한 번씩 수분크림을 덧발라 촉촉함을 유지해 준다.

Editor’s pick


01. 설화수 순행 클렌징폼 : 약한 자극으로 피부 각질은 부드럽게 제거하고, 수분막은 남겨 피부 바탕을 다져주는 클렌징폼.

02. 헤라 아쿠아볼릭 리프레싱 워터 : 피부에 수분을 신속하게 공급해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수분 균형을 도와주는 청량한 수분 스킨.

03. 한얼리치 환안비 올인원 크림 : 6가지 스킨케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환안비 올인원 크림은 스킨, 에멀젼, 크림, 아이크림, 에센스, 팩의 기능을 한 제품에 모두 담은 제품. 피부 스크래치를 최소화하고 자극 없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70여 가지의 한방복합추출물이 피부 본연의 치유력을 높여준다. (사진출처: 한얼리치 환안비, 헤라, 설화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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