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오후만 되면 번들거리는 피부 고민 해결!

2019-07-24 17:08:20

[우지안 기자] 오후 3시, 번들거리는 피부에 기름종이를 필수로 챙기고 있다면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케어 루틴을 지키고 있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유분이 많은 피부 타입이 아니어도 여름은 기온이 높아져 피지 분비량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건조한 타입이라도 피부 표면은 번들거리는 불쾌함이 동반되기 쉽다.

흔히 속건조, 수분부족형 피부 타입이라고 하는 속은 건조, 겉은 번들거리는 유수분이 무너진 피부로 바뀌기 쉬운 계절인 만큼 산뜻한 타입의 기초 케어로 피부 본연의 면역력을 길러 놓아야 변화무쌍한 계절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또한 얼굴뿐만 아닌 두피에도 여름의 불청객인 염증 등의 고민이 깊어진다.

땀과 피지 등으로 번들거리는 피부와 작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자외선과 눅눅한 습기, 뜨거운 고온 등의 피부를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이겨내기 위해서 꼭 챙겨야 할 뷰티 아이템과 뷰티팁을 추천한다.

★피지 out


피부에 있는 피지선에서 나오는 분비물 피지는 보통 사춘기에 급증해 피부 트러블과 직결되며 피부 고민을 더해준다. 특히 유분기가 많은 지성피부의 경우 피지선이 발달해 피부가 지저분해 보일 정도의 피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에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정도로 피지 케어에 힘을 써야 한다.

우선 피지 케어를 위해서는 클렌징이 가장 중요하다. 스킨케어부터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피부를 자극하는 다양한 제품이 피부 노폐물과 만나 엉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반드시 모공 속까지 딥클렌징해 피부를 괴롭히는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배출되지 못하고 남아있던 노폐물들은 오돌토돌하게 피지로 생성돼 피부결을 푸석하게 만들고 피부 상태를 지저분하게 만들 수 있다.

쏟아지는 피지를 막기 위해 피지 압출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모공을 더욱 확장하게 만들어 노폐물과 각질이 더 잘 쌓이게 만들어주는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노폐물을 제때 제거해주지 않으면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로 변해 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는 주 2~3회 정도 꼼꼼하게 피지 케어에 신경 쓸 것.

★꼼꼼한 기본케어


피지 분비가 지나칠 정도로 왕성하다면 피부가 수분을 필요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해보자.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부족한 한쪽의 균형을 위해 한쪽의 분비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피부가 과도하게 번들거릴 경우 수분 충전을 더욱 세심히 해줄 필요가 있다. 기온이 높아져 피부에 바르는 것조차 텁텁한 느낌 때문에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일수록 스킨 케어에 공을 들여야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지성 피부라 해서 무작정 크림 단계를 지나쳐서는 안된다.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보다는 수분을 채워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스킨케어 단계에서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줄 것. 자기 전 진정과 수딩에 탁월한 마스크팩을 10~15분 정도 해주거나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클레이팩을 하고 난 후 수분 크림을 여러 번 레이어링 해주는 것도 보송보송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의식적으로 2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야 체내 밸런스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Editor’s pick]


1 아로마티카 티트리 밸런싱 포밍 클렌저 티트리 오일이 과다 피지 분비와 유분을 관리해줘 피부를 청결하고 매끈하게 정돈해주고 알로에, 컴프리 추출물이 민감한 피부를 순하게 진정시켜주는 데 도움을 준다. 촘촘하고 부드러운 거품으로 자극없이 노폐물을 닦아낼 수 있는 클렌저.


2 아이소이 피지가 도망가는, 산뜻! 에센스 로션 모공 확장의 원인이 되는 과잉 피지 조절에 도움이 되는 피부 본연의 수분을 닮은 천연 유래 성분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번들거리면서도 당김이 있는 피부를 위해 피지는 잡아주고 수분은 채워준다. 산뜻하고 촉촉한 제형의 로션으로 부드럽게 발릴 뿐 아니라 흡수가 빨라 생기 있는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는 여름철 제격인 에센스 로션.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로마티카, 아이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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