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대세는 ‘스킵케어(skip-care)’, 어떻게?

2019-08-29 16:11:52

[우지안 기자] 스킨케어는 6~7가지 바르는 시대를 끝났다. 피부에 필요한 최소한의 화장품 가짓수로 스킨케어를 하는 ‘스킵케어(skip-care)’가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토너부터 시작해 에센스, 세럼, 앰플까지 입이 떡 벌어지는 스킨 케어 단계가 피부에 능사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피부에 영양을 과잉 공급해 트러블을 유발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피부 상태를 악화할 수 있는 복잡한 단계의 스킨케어. 불필요한 단계는 건너 뛰고 피부가 필요로 하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스킨케어는 피부 관리에 효율적이며 훨씬 현명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복잡한 스킨케어를 확 줄이고 영양은 듬뿍 채울 수 있는 스킵케어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클렌징부터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까지 시간은 단축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클렌징


바르는 것 뿐만 아니라 씻는 것부터 스킵 케어는 시작된다. 피부가 민감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클렌징을 해야 하는데 세정력은 갖췄지만 여러 단계 없이 한 번에 피부를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는 제품이 각광 받는 것. 특히 세안은 메이크업 노폐물을 덜어주고 하루 동안 쌓인 먼지 및 불필요한 피지 등을 제거해주는 중요한 단계다.

아침저녁 필수적인 클렌징을 여러 단계로 할 경우 피부 보호막까지 씻어내 피부 표면의 필요한 보호막까지 씻어버리기 일쑤다. 그렇게 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지치기 마련. 이는 노화와 잔주름을 선명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작정 단계를 줄이는 것이 아닌 피부 타입에 맞게 효과적인 클렌징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피부 관리에 최선이다.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하고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지만 세정력은 갖춘 아이템으로 깨끗한 피부를 완성해보자. 단순히 저자극 제품이 아닌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먼지 및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

:::효과적인 스킨케어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며 아직은 여름의 기운이 선명하다. 땀과 피지로 얼룩진 피부를 위한 효과적인 스킵케어는 어떤 게 있을까. 최근 스킨 케어를 한가지 아이템으로 집약시킨 아이템은 물론 피지 관리 및 클렌징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토너도 출시되고 있다.

결코 다기능이지만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 이러한 아이템을 선택해 아침저녁 케어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킵 케어를 한다고 해서 무작정 고영양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피부에 과잉 영양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삼갈 것.

크림을 듬뿍 올려 슬리핑 팩으로 사용하던가 필요한 기능이 있는 에센스를 얇게 여러번 발라주는 것이 피부 관리에는 오히려 득이 된다. 지성 피부의 경우 크림 사용 대신 에센스로 산뜻한 보습감만 더해줘도 종일 촉촉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건성 피부의 경우에는 피지 컨트롤 기능이 담긴 토너만 사용해도 피지 케어를 위한 단계를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스킵케어 추천템]


1 아이소이 각질 파하 퍼스트 토너, 각질파토 (각질토너) 뷰티유튜버추천 닦토(닦는 토너)이기도 한 아이소이 파하토너는 피지 조절과 피부결 정돈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아이템. 자연유래 파하로 피부 자극은 줄이고 세안 후 무너진 피부 밸런스 케어에 도움을 주고 피부 결을 차분하게 정돈해준다. 피부 수분 장벽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 알란토인이 피부에 스며 매끈하면서도 촉촉한 결광 피부를 완성해준다.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자꾸 생기는 각질에 피부 고민이 깊어졌다면 파하토너로 관리해볼 것.

2 라이크아임파이브 마일드 선 클렌징 패드 클렌징 후 당기는 피부 상태를 파악해 피부 수분을 지켜주는 보습 클렌징 제품으로 고보습, 고점도 에센스를 가득 머금어 클렌징부터 스킨 케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안심 성분으로 가벼운 메이크업은 물론 미세먼지가 흡착된 피부까지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 DB, 아이소이, 라이크아임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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