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리얼체험] ‘악’ 소리 나는 건조 피부를 위한, 아이소이 ‘압축크림앰플’ 사용해봤더니…

2019-12-20 17:06:48

[나연주 기자] 겨울철 가장 큰 피부 고민은 바로 건조함이 아닐까. 피부 땅김은 물론 푸석푸석하게 갈라지는 피부로 인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터. 건조함이 심한 피부는 메이크업도 들떠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그렇기에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스킨 케어나 보습 케어를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수분이나 보습 크림의 끈적끈적한 제형이 싫어 수분 보충 과정을 건너 뛰는 사람도 종종 있다. 하지만 겨울철 수분, 보습 관리는 필수이기 때문에 꼭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 케어해야 한다.

복잡한 케어가 싫다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 스킨, 로션, 에센스 과정 없이 한 번에 케어해주는 ‘모이스춰라이ZIP 크림 앰플(이하 ‘압축크림앰플’)’을 직접 사용해본 리얼 체험 리뷰.


Q. 피부 타입과 최근 피부 고민

평소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크림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성인 여드름 이후 피부에 검붉은 자국을 없애는 게 고민이었다. 특히 속 건조 피부 타입이라 보습 관리를 해도 금방 건조해지는 피부 상태로 인해 겨울철엔 고보습 타입 제품을 찾는 편이다.

Q.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틈날 때마다 팩을 해주고 클렌징에 특히 신경을 썼다. 여드름 자국은 잡티 세럼을 지속해서 사용하다 보니 점점 자국이 연해지는 효과도 봤습니다. 기초 제품은 최대한 자극이 없고 트러블에 영향 없는 제품으로 알아보고 신중하게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다. 민감성 피부라 향이 강한 화장품을 쓰기만 해도 두드러기가 올라와 순한 제품만 바르고 있다.

Q. 아이소이 ‘압축크림앰플’ 사용 방법

세수 직후 수분 세럼을 바르는 대신 ‘압축크림앰플’을 연하게 발라줬다. 그 후 스킨으로 피부 결 정돈한 뒤 앰플을 듬뿍 발라 흡수 시켜 줬다. 이후 수분 또는 영양 크림을 발라주는 식으로 사용 중이다.

Q. 아이소이 ‘압축크림앰플’ 사용 느낌

앰플처럼 생겼는데 제형이 특이해 새로웠다. 물처럼 흐르진 않고 로션보단 묽은 제형으로 피부에 바른 뒤 롤링하여 흡수 시켜 주니 잘 스며들고 촉촉함 또한 오래가더라. 특히 아이소이 화장품의 향을 좋아해 이 앰플 또한 향이 아주 맘에 들었다.

Q. 사용 후 피부 변화

흔적이 완화되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오전에 세수할 때도 얼굴을 만지면 전보다 촉촉하다. 특히 안색이 많이 밝아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화장품 바꾼 건 없는데 얼굴이 환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확실히 잡티가 연해져서 그런 것 같다.

Q. 별점과 총평 ★★★★★

5점이다. 다만, 스포이트보다는 펌핑 용기가 더 편할 것 같다. 쓰다 보니 스포이트를 넣고 빼는 과정에서 앰플 입구에 자꾸 묻어나오는 게 아쉬웠다. 그 점을 제외하고는 아주 만족스럽다.


Q 피부 타입과 최근 피부 고민

피부 타입을 잘 모르는데 속건성인 것 같다. 겨울철에는 특히 건조해서 피부가 땅기더라. 종일 히터를 틀어 놓는 실내에서 생활하다 보니 피부가 쩍쩍 갈라져서 고민이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화장품으로는 보습이 제대로 안 돼 몇 시간 지나면 건조해져서 피부 땅김을 느꼈다.

Q.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유튜브를 보면서 피부 관련 팁을 얻는 편이다.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이 수분 충전이더라. 피부과 시술도 있지만 무엇보다 먹는 음식 관리, 물 많이 마시기, 나에게 맞는 좋은 성분의 기초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다더라. 그러던 참 아이소이 ‘압축크림앰플’로 기초제품을 바꾸게 됐다.

Q. 아이소이 ‘압축크림앰플’ 사용 방법

스포이트를 쭉 짜서 얼굴에 떨어뜨려 준 다음에 펴 발라줬다. 앰플이라 그런지 소량으로도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더라. 처음에 모르고 많이 짰다가 목이랑 손까지 바르게 됐다(웃음).

Q. 아이소이 ‘압축크림앰플’ 사용 느낌

진짜 촉촉하고 끈적임도 별로 없다. 무엇보다 피부가 쫀쫀해진 것을 많이 느꼈다. 종일 히터가 켜져 있는 건조한 실내에 있는데도 피부가 땅기지 않더라. 수분 장벽이 생긴 느낌이다. 추운 겨울철에 차가운 칼바람이 뺨을 마구 스쳐도 수분이 보존되는 느낌이라 너무 좋다.

Q. 사용 후 피부 변화

일주일 정도 사용해봤는데 무엇보다 건조하지 않은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도 심했는데 속에 수분을 잘 충전해줘서 그런지 각질도 일어나지 않고 촉촉하다. 좋은 성분만 들었다던데 정말 느껴지더라. 피부가 예민해서 순한 제품이 아니면 바르자마자 따갑고 빨개지는데 ‘압축크림앰플’은 전혀 그런 게 없었다.

Q. 별점과 총평 ★★★★☆

가격대 때문에 1점을 뺀 4점이다. 하지만 제품이 좋아 재구매 의사는 100%다. 촉촉하고 쫀쫀해 겨울철 보습에 딱 맞는다 느꼈기 때문.


Q. 피부 타입과 최근 피부 고민

평소 피부 타입은 복합성으로 이마, T존은 유분기가 있고 볼, 입가 주변으로는 건조한 타입이다. 겨울이 되면서 더더욱 건조해져서 피부 화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Q.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피부가 예민한 편이 아닌데 최근에는 계절이 계절이라 너무 건조해서 수분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촉촉한 타입 파운데이션을 써도 기초에서 수분감이 부족하면 결국엔 뜨더라. 또한 미스트를 이용하거나 잘 때 가습기를 사용해 자는 동안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아이소이 ‘압축크림앰플’ 사용 방법

세안 후 수건으로는 최소한의 물기만 제거하고 패드로 피부 결을 정리한다. 수분감이 날아가기 전에 빠르게 앰플 스포이트를 두 번 정도 펌핑해서 꼼꼼히 발라준다. 기초 케어가 제대로 흡수가 안 되면 메이크업 시 밀리기 때문에 톡톡 두드려서 충분히 흡수 시켜 준다. 이후 로션으로 마무리하거나 많이 건조하다 싶을 때는 수분 크림까지 바른다.

Q. 아이소이 ‘압축크림앰플’ 사용 느낌

‘압축크림앰플’이라는 제품명에서 상당히 리치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묽은 제형이어서 의외였다. 복합성 피부라 T존은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리치한 사용감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그 점이 좋았다. 피부에 부담 없이 속 수분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Q. 사용 후 피부 변화

겨울이 되고 볼 쪽 피부 화장이 계속 뜨는 것이 고민이었는데 기초에서 어떤 제품을 추가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데 패드와 로션 사이 앰플 사용 단계를 늘리니 확실히 피부에 수분이 더욱 충전되는 느낌을 받았다. 기초화장이 끝나면 피부에서 광이 나는 걸 느꼈고 화장할 때도 화장이 더 잘 먹어서 좋았다. 앰플을 사용하면 피부 화장이 더욱더 촉촉하게 표현돼서 건조한 계절에 손이 자주 갈 것 같다.

Q. 별점과 총평 ★★★★☆

제품을 받았을 때 박스에 자신 있게 전 성분이 표기돼 있어 더 신뢰가 갔다. 리치할 줄 알았던 제품명과는 다르게 부담 없는 사용감이라 지성, 복합성 피부에는 딱 맞는 앰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겨울철 건성 피부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기초화장에서 한 단계만 추가했을 뿐인데 수분감이 가득 채워진 느낌이라 좋았고 피부 표현에도 한몫해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때는 꼭 사용해야 할 필수품이 됐다.


Q. 피부 타입과 최근 피부 고민

어릴 때부터 타고난 피부로 피부 관리를 거의 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떤 피부 타입인지도 신경 안 쓰고 지내왔다. 스킨 케어 단계에서도 미스트 하나만 뿌릴 정도. 그런데 최근에는 자려고 누웠을 때나 사무실에서 일할 때 피부 땅김을 느껴 피부 수분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다.

Q.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스킨 케어 단계에서는 미스트 사용을 자제하고 보습 크림 한 가지로만 관리했다. 땅김은 많이 줄었지만 끈적거림이 심해 베개에 얼굴이 닿을 것 같아 불편하더라. 실내에서 건조할 때는 미스트를 수시로 뿌리고 미니 가습기를 구매해 책상에 놓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

Q. 아이소이 ‘압축크림앰플’ 사용 방법

샤워 후 스포이트로 양 볼에 한 번씩 펌핑해주고 얼굴에 골고루 퍼 발라주고 다른 스킨 케어 제품은 사용하지 않았다. 손이 얼굴에 많이 닿는 게 싫어 따로 두드려주지는 않고 부채질을 하며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기다렸다.

Q. 아이소이 ‘압축크림앰플’ 사용 느낌

일단 수분이나 보습 크림에서 느껴지는 끈적끈적한 제형이 아니라 너무 좋았다. 그리고 간단한 스킨 케어를 하다 보니 쉽게 흡수되지 않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의외로 빠르게 흡수돼 좋더라. 손으로 얇게 퍼 발라주면 유분기와 수분기 모두 느껴지는 촉촉한 제형이라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었다.

Q. 사용 후 피부 변화

일단 자려고 누웠을 때 얼굴이 땅겨 다시 일어나서 스킨, 로션을 바르는 일이 없어졌다. 그리고 뜨는 메이크업 탓에 잘못 골랐다고 생각했던 파운데이션도 피부에 잘 흡수되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파운데이션 탓이 아니라 건조함 탓이었던 걸 몰랐는데 신기했다. 쫀쫀하고 촉촉한 느낌의 메이크업이 유지되다 보니 사무실에서 미스트를 찾는 일이 거의 없다.

Q. 별점과 총평 ★★★★☆

스킨 케어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스포이트 제형이라 조금 불편했다. 사용 후 뚜껑을 닫을 때 잔여물이 용기 입구에 묻어 흘러나오는 경우도 있을뿐더러 뚜껑을 여닫을 때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느낌이 들 때가 있더라. 양 조절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펌핑 제형이었다면 별 다섯 개를 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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