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장마철 곰팡이 습격 SOS!

이진주 기자
2020-07-03 12:17:21

[이진주 기자] 여름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연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피부는 비상이 걸렸다. 쏟아지는 장맛비로 인해 온몸이 비와 땀에 젖는 것도 불쾌한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들이 몸의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활개치는 탓에 면역 체계가 급격히 악화된다.

특히 축축한 환경을 좋아하는 곰팡이가 피부에 활발히 증식하면서 아토피 피부염, 습진, 무좀, 어루러기, 완선 등 각종 피부 질환을 발병한다. 또한 가려움증을 동반해 국소 부위를 긁을 경우 진물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 질환들은 원인을 속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만성 피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일부 피부염은 전염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빠른 진단과 확실한 치료가 방법이다. 그러나 균의 무자비한 공격에도 생활 습관만 잘 지키면 무탈하게 이 시기를 넘길 수 있다.

세안과 보습


세균 박멸을 위해서는 철저한 청결 관리만이 답이다. 피부 표면에는 항상 세균이 존재하지만 장마와 같은 눅눅한 환경에서 피부의 면역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 개인위생에 얼마큼 신경 쓰는가에 따라 유해 물질로 인한 피부염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피부 곳곳에 기생하는 미생물과 세균의 서식을 차단하기 위해 자주 씻어야 한다.

비누 사용이 감염 예방에 있어 가장 이상적이지만 과도하게 피부 지방질을 제거해 가려움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또한 하루 기준 씻는 빈도가 전보다 증가한 탓에 피부는 쉽게 갈라지고 건조해져 세균 침투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샤워 직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듬뿍 발라 보호해야 한다.

건조와 통풍


각종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깨끗이 씻는 것만큼 잘 말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세안과 샤워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히 닦고 드라이어의 따뜻한 바람을 이용해 머리를 완전히 말려줄 것. 사용한 젖은 수건과 옷가지, 신발도 비에 젖지 않았더라도 세균이 기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주 세탁하고 바짝 말라 건조시켜줘야 한다.

또한 가슴과 등은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위로 환경이 습할수록 트러블에 취약해진다. 따라 브이넥, 오프숄더 등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 가능한 한 세균이 기생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환기가 잘되지 않는 의복장에는 제습제를 곳곳에 설치해줌으로써 쾌적하게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Editor’s Pick


1 프리메라 내추럴 솝 바 코코넛오일, 마카다미아씨오일, 살구씨오일 등 자연 유래의 5가지 오일 블렌딩이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다스리고 티트리와 항산화 작용의 블랙빈이 함유되어 피부에 촉촉함과 생기를 전달한다. 자연 그대로 말린 레몬그라스가 더해져 피부 정화와 함께 풍성한 색과 향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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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코후레쉬 천연 습기제거제 용암과 해수가 뒤섞여 만들어진 100% 천연 물질 제올라이트가 제습과 탈취를 도와 적정 습도를 유지해준다. 인체에 유해한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제습제로 염화칼슘 제습제 대비 무려 7배나 절약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처음 상태로 복구되어 최대 2년 동안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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