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미혼여성 183명을 대상으로 ‘내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3%가 ‘소개팅이나 맞선 자리에서 내숭을 떨어 본 적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닥스클럽 관계자는 “내숭은 대화를 이어가는 데 꼭 필요한 윤활유”라고 설명하며 “여성들이 내숭을 떤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내숭을 통해 호감을 가늠해 보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말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소개팅 내숭 1위 결과를 두고 네티즌들은 “뭔가 속은 기분?”, “소개팅 내숭 1위뿐 아니라 전부 다 공감된다”, “소개팅 내숭 1위 보고 순간 내 얘기인 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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