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사랑하는 그와 애틋한 사이로 발전하는 방법

2014-01-21 10:52:57

[손현주 기자] 누군가의 품 안에 안겼을 때 코끝을 자극하는 달콤한 향기가 난다면. 스르륵 잠이 올 정도로 포근하고 아늑하며, 따스하게 느껴진다.

좋아하는 사람을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전 남성과 여성 모두는 향수를 뿌린다. 맥박이 뛰는 곳에 뿌리면 금세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향. ‘액체로 된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 매혹적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인공적인 향 대신 천연 에센셜 오일로 만들어진 제품이 인기가 많다. 강렬하고 코끝이 아릿한 제품 대신 편안하고 두통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그중 단연 인기 있는 제품은 아로마 향초.

한번 켜놓으면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향에 기분은 물론 마음까지 편안해지며 타들어가는 심지의 불꽃은 바라만 봐도 황홀경에 이른다. 또한 옷이나 몸에 체취처럼 자연스럽게 남아 부담스럽지 않은 향이 난다.

가 좋아하는 향기로 매력 발산


누군가에게 나만의 매력을 어필하고자 할 때. 내가 좋아하는 향초의 향으로 그를 유혹해도 좋지만 그가 좋아하는 향기로 온몸을 감싼다면 그것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을 것이다.

보통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자들의 향기는 자극적이지 않은 파우더리한 향이나 은은한 플로럴 계열이 많다. 화려하고 머리가 띵한 그런 향기가 아닌 은은하고 체취처럼 옅게 흩날리는 향인 것.

향기를 온 몸에 남기기 위해서는 아로마 향초를 하루 2시간 정도만 피워 놓자. 방안 가득한 향기는 옷가지는 물론 피부 속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향기가게의 아로마 향초는 일반 향초와 달리 비즈왁스로 제품이 만들어진다. 여기에 파라핀이나 석유계 향료 대신 천연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순수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자들의 향기>>
플로럴



01 산호색이 보기만해도 멋스러운 아로마 향초는 향기가게의 프라이드, 조이, 로즈
02 프레시한 가드니아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가 매혹적인 향초는 향기가게의 가드니아

공간 가득히 은은하게 퍼지는 꽃향기에 매료되지 않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많이 선호하는 향으로 남성과 여성에 관계없이 인기가 많다.

달콤한 플로럴 계열의 아로마 향초는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들며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향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자연적인 파스텔 컬러가 가미된 아로마 향초는 태우는 내내 기분까지 좋아지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후르츠


01 기분 좋은 크렌베리향에 달콤한 루바브가 배합된 아로마 향초는 향기가게의 크렌베리
02 싱그러운 베르가못과 포멜로가 은은하며 시트러스가 가미돼 신선한 느낌이 드는 향초는 향기가게의 핑크 그레이프후룻 블라썸
03 신선한 마다린 오렌지 향기에 쟈스민과 스파이스가 조화된 향초는 향기가게의 아마릴리스 & 오렌지

과하지 않은 후르츠 향은 상큼 발랄한 이미지 어필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귀여운 연출에 제격이다.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거나 평소 귀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향기 자체가 새콤달콤하기 때문에 겨울보다는 여름철에 더욱 어울리며 만약 겨울철에 사용하고 싶다면 향초를 사용해 은은하게 연출하거나 베이스로 파우더나 머스크가 배합된 제품을 사용해보자.

파우더


따스한 햇살에 방금 세탁한 린넨 같은 느낌이 물씬나는 향초. 쟈스민과 피치, 이국적인 머스크가 매력적으로 배합된 향초는 향기가게의 썬 드라이드 코튼

아기들에게서 나는 포근한 냄새와 같은 파우더리한 향. 추억을 떠올리며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이 있어 많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향 중 하나이다.

‘겨울’이라는 계절과 가장 잘 매치되며 향기가 묵직해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더욱 좋다. 화려하고 화사하지는 않지만 포근하고 익숙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편안한 연인 관계이거나 매력을 어필하고자 할 때 사용해보자.
(사진출처: 향기가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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