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류준열♥ 한소희 “혜리, 뭐가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입 닫아 답답”

박지혜 기자
2024-03-29 08:36:33

배우 한소희가 다시 혜리를 언급했다.

29일 오전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해당 글은 게재된지 약 10분 만에 삭제됐다.

이날 한소희는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만남에 대해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이라며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를 강조했다. 이어 "선배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내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혜리가 개인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점에 대해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면서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침묵으로만 일관하기에는 아니라는 판단하에 이 글을 작성한다"며 "대중들의 신뢰와 사랑으로 먹고 사는 직업 맞다.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그치만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니다. 제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니다. 그러니 정확히 명확하게 제가 미처 사과하지 못한 점에 한해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말해주길 바란다"고 '환승연애'가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