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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패션이 뜬다!

송영원 기자
2010-03-22 10:11:55

개봉 2주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우며 고공행진 중이다. 팀버튼과 조니뎁의 콤비가 펼쳐내는 환상적인 이야기도 매력적이지만 영화와 관련된 패션 이야기 또한 흥미를 일으키고 있다.

언제나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사랑스럽고 소녀다운 패션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영원한 패션 아이콘이며, 수 많은 디자이너들에게는 창의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팀버튼 감독의 영화로 인해 디즈니와 손잡은 패션 브랜드에서 다양하게 재탄생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볼 수 있어 더욱 즐겁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앨리스 속에 등장하는 토끼와 모자장수의 중절모, 트럼프 카드 모티브를 응용해 목걸이와 팔찌를 만들었고, 스와로브스키에서는 영화 속 배경이 되는 플라워 가든에서 영감을 받은 라인을 소개 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앨리스를 위한 특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와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원더랜드 최고의 미녀 ‘븕은 여왕’ 티셔츠 출시

주인공 앨리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지만 팀버튼의 부인이자 늘 놀라운 연기력으로 캐릭터를재창조하는 ‘헬레나 본햄 카터’를 향한 팬들의 사랑은 그녀의 캐릭터가 그려진 관련 물품의 품귀현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애스크에서 헬레나 본햄 카터가 연기한 붉은 여왕의 캐릭터를 티셔츠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스크는 붉은 여왕뿐 아니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캐릭터인 모자 장수, 토끼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총 8가지 스타일의 티셔츠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안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컬렉션 선보여


캐릭터 주얼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월트디즈니 주얼리에서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동화 속 메인 아이콘인 열쇠를 모티브로 한 이번 컬렉션은 기존의 월트디즈니 주얼리의 제품들의 분위기와는 달리 고전이 가진 신비로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엔틱한 느낌의 컬러와 스톤을 사용하여 클래식하게 디자인인 한 것이 포인트.

레드와 퍼플 컬러의 유색 스톤과 매치되어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낸 엔틱 골드 라인과 열쇠 모티브에 화려한 큐빅지르코니아가 셋팅 된 엔틱 실버 라인으로 소개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컬렉션’은 빈티지한 느낌의 엔틱 도금을 사용하였다. 특히 65CM의 긴 체인과 함께 구성된 목걸이는 브로치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게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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