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올 여름 페미닌한 여성은 레오파드를 선택한다!

2010-08-04 09:52:51

[곽설림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에 힘입어 핫 트렌드로 떠오른 아프리칸 에스닉 무드는 의상에서부터 주얼리까지 다양한 애니멀 프린트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 살아 있는 동물의 색감과 패턴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섬머 시즌에 돌입하면서 레오파드, 지브라 등이 지닌 도발적인 섹시함이나 강렬한 카리스마 보다는 디테일의 변형이나 화사한 컬러 바리에이션을 통해 좀 더 유연해지고 여성스러워졌다.

기존 애니멀 프린트의 파워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색다른 매력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면 올 여름 애니멀 프린트의 컬러풀하고 페미닌한 변신해 주목해보자.

■ 이거 하나면 OK! 애니멀 프린트 백


올 여름 애니멀 프린트 아이템은 와일드한 느낌에서 벗어나 페미닌한 요소가 적절하게 믹스돼 오피스룩에 연출해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번 시즌 게스 핸드백에서 제안하는 에니멀 프린트 백은 레드, 퍼플, 바이올렛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소프트하고 브라이트한 파스텔톤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미니멀한 클러치와 미니 체인백 형태로 토트, 숄더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 부담없는 스타일로 변신 ! 애니멀 프린트 탑 & 원피스


기존 애니멀 프린트가 적용된 아이템들은 고정된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다채로운 분위기를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올 여름 부담 없이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등장하면서 캐주얼한 느낌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졌다.

데카당스에서 선보인 핫핑크 지브라 프린트 티셔츠는 어깨에서 허리 라인으로 내려올수록 폭이 좁아지는 패턴이다. 여유 폭이 있는 루즈한 핏과 전면 가운데 부분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주름 디테일이 여성스러운 라인을 형성해 준다.

이와 함께 선보인 날개 티셔츠는 블루와 바이올렛의 중간 색이 오묘한 매력을 풍기며 언밸런스한 패턴과 지그재그 패치워크가 특징적이다. 또한 베이스컬러가 전해주는 느낌과 유니크한 절개선의 흐름, 그리고 언밸런스한 디테일이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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