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World Cup Fashion]화제의 월드컵 응원男 vs 응원女

이유경 기자
2010-06-29 10:23:55

2002년 한일월드컵의 미나를 시작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엘프녀' 한장희 등 월드컵 시즌에는 단연 미모의 '응원녀'가 화제였다.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 에서도 발자국녀, 그리스 월드컵녀처럼 '○○녀'라는 명칭으로 어김없이 응원녀가 등장해 예쁜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6월23일에 열렸던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똥습녀' 임지영의 의상을 둘러싸고 논란까지 일으키는 등 월드컵과 응원녀 이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까지 이르렀다.

이에 질세라 미모의 응원녀 못지않은 잘생기고 멋진 몸매의 응원남들도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못지않은 응원남들의 출중한 미모(?)는 지나가는 이들을 돌아보게끔 만들 정도로 큰 관심이었다는 후문이다.

비록 월드컵 8강 진출에는 실패 하였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월드컵, 대한민국 첫 원정 16강 진출을 기념하며 월드컵 속 화제를 모은 월드컵 男-女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도록 하자.

아찔한 女 vs 개성 있는 男


이들이 핫 이슈가 된 데에는 돋보이는 외모가 한몫했다. 일단 여성들은 아찔한 의상이 뭇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 모두 어깨선이 훤히 드러나고 잘록한 허리선을 강조한 탑 스타일로 섹시함과 화끈함을 선보였다. 여성들 사이에서는 평범한 응원 티셔츠나 태극기를 탑으로 리폼하는 유행이 생겨날 정도이다.

하지만 무조건 노출이 많다고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니다. 남성들은 노멀하지만 포인트는 확실히 살리며 개성 있는 응원 패션을 연출했다. 지조 있는 당당한 자기표현만큼이나 남의 시선에 결코 주눅 들지 않는 애티튜드로 시선을 끌었다.

긴 생머리 VS 짧은 머리


월드컵 미녀 모두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많은 사람들의 로망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은 청순함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와 반대로 짧은 머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남성들도 시선을 끌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응원 열풍 속 똑같은 레드 티셔츠 일색이지만 응원남들이 멋있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드러운 남성미 매력의 남자들을 더욱 빛나게 한 것은 바로 댄디한 느낌의 헤어스타일.

헤어스타일은 남성의 스타일 변화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제대로 된 헤어스타일 하나는 외모에 시너지를 더해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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