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림 기자/사진 정준영 기자] TV나 스크린을 벗어난 스타들의 모습은 어떨까?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금요일 밤, 청담동에서 열린 ‘푸마x제너럴아이디어’ 론칭쇼에 속속 모인 스타들은 그야말로 이 밤을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핫 한 금요일 밤 파티 현장을 찾은 스타들의 패션 ‘업&다운’을 체크해 봤다.
UP! 보이시한 헤어와 스포티 스타일-이영아
최근 KBS 인기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열연을 하며 인기몰이 중인 이영아. 그녀는 스포츠 브랜드 행사답게 스포티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상대적으로 짧은 다리가 단점인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짧은 미니 진 스커트를 매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이는 미니스타일이 다리를 길어 보인다는 공식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
유니크한 프린팅과 소재로 구성된 스포티한 점퍼와 네이비 컬러의 원피스를 믹스 매치한 박신혜.
일단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평소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는 자신의 몸매를 조금 더 드러냈다면 보다 좋은 스타일을 선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짧은 재킷과 워커힐을 매치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로 자신의 단점을 커버한 것은 굿 초이스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가장 ‘베스트’ 스타일을 선보였던 차예련은 블랙 라이더 재킷과 비비드 컬러가 돋보이는 운동화를 매치했다.
블랙의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비비드한 운동화로 생기를 더해 센스가 돋보이는 코디였다는 평. 또한 여러 개를 레이어드해 연출한 팔찌와 에나멜 빅백을 활용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청청패션이 다시금 유행하면서 많은 패셔니스타들이 여러 공식석상에서 청청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김동욱이 선보인 청청패션은 그야말로 80년대로 돌아간 듯한 스타일을 보였다.
소재가 다른 청을 매치한 것까지는 좋은 선택이었으나 이너로 매치한 체크셔츠와 베이지색 벨트는 그의 패션 센스를 떨어뜨리기 충분했다. 여기에 끼워 맞추기 식으로 코디한 운동화는 전혀 조화를 이루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 자타공인 톱모델인 지현정. 톱모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행사장 성격과 자신의 프로포션을 잘 활용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유니크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와 프린지 장식이 된 가방은 그녀의 패션센스를 돋보이게 한 아이템. 슬리브리스와 카디건을 매치한 베이직한 스타일이지만 그녀의 긴 팔과 다리가 파티웨어에 전혀 손색없는 스타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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