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최고의 사랑' 공효진, 완판녀의 화려한 귀환!

2011-05-13 10:19:07

[김수지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주인공 공효진의 구애정 패션이 방영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효진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아이돌 그룹 출신이지만 현재는 한물간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혀온 공효진은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완판녀의 위엄을 당당하게 보여줬다.

이에 2011년 ‘최고의 사랑’에서 보여주는 그의 패션 스타일에도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완판녀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공효진이 ‘최고의 사랑’에서 선보이고 있는 패션 스타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스카프 포인트로 샤랄라하게


극 중 구애정 패션의 포인트로 손꼽을 수 있을 만한 아이템은 바로 니트와 맥시스커트다. 공효진은 띠어리 제품의 단색 컬러 니트에 파스텔톤의 차분한 맥시스커트를 함께 맞춰 입어 슬림한 각선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니트와 맥시스커트 착장에는 극 중 차승원과의 에피소트로 여러 장면에서 부각되었던 알렉산더 맥퀸의 스카프와 볼드한 워커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구애정의 아이콘인 해골 프린트 스카프는 시즌이 지난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트라이프 레이어드로 내추럴하게


구애정 패션의 필수 아이템인 니트는 레이어드룩으로 내추럴하게 표현됐다. 그레이와 블랙의 스타라이프 니트에 어깨 부분이 봉긋하게 솟아오른 디테일은 장난스러운 구애정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

여기에 쉬폰 소재의 아이보리 스커트와 찢어진 스키니진을 매치해 레이어드룩의 진수를 뽐냈다. 니트와 쉬폰, 데님 등의 다양한 소재를 믹스하는 것은 쉬운 룩이 아니지만 공효진은 패셔니스타답게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크로스백과 풀스커트로 빈티지하게


패션아이콘 공효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액세서리이다. 귀마개 모자, 백팩, 양털 머플러 등 다양한 유행 아이템을 만들어낸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선택한 것은 바로 미니 크로스백이다.

카키 컬러의 라운드 니트와 화이트 풀 스커트 그리고 빛이 바랜듯한 미니 크로스백의 조화는 빈티지하면서도 소녀스러운 감성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심플한 바디디자인에 작은 버클 하나로 포인트를 준 백은 아페쎄의 제품으로 국내에는 단 5개만 바잉된 소장가치 높은 아이템이다.

제일모직의 띠어리 홍보팀 송지영 과장은 “드라마 ‘파스타’ 이후 국내외 대다수 브랜드들이 완판녀 공효진 잡기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를 실감하고 있다”며 “공효진이 ‘최고의 사랑’ 1회, 2회에 걸쳐 선보인 니트는 간절기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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