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청바지 입은 임산부? 조금은 특별한 그들의 스타일링

2012-08-10 19:11:08

[김희옥 기자] 한때 그녀는 귀여운 핫팬츠와 플랫슈즈를 신고 놀이 공원에서의 데이트를 즐기고, 스키니한 데님으로는 섹시한 뒤태를 자랑했다. 하지만 임신 후 그들의 스타일링은 전부 박시한 티셔츠에 레깅스가 공식인가 싶을 정도다.

패션피플이 가장 즐겨 입으며 어떤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리는 ‘잇’ 아이템 청바지를 임신과 함께 잠시 이별을 고했을 것. 하지만 여기 임산부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조금 특별한 청바지가 있다.

이 특별한 청바지와 함께 임산부들도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청바지패션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겨보자.

밴딩 처리 된 기발한 청바지!


청바지를 입고 싶어도 허리가 맞지 않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밴드를 이용해 임산부들도 얼마든지 착용이 가능한 청바지가 있기 때문.

임산부만을 위해 개발된 임부용 청바지는 보통 지퍼와 함께 단추를 잠궈 마무리하는 허리띠 부분을 없애고 넓은 밴드를 달아 복부를 타이트하게 잡아주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넓은 밴드로 인해 흘러내릴 염려가 없고 사이즈 선택 시 엉덩이와 허벅지 둘레만 체크하면 개월 수에 상관없이 착용이 가능해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청바지의 정석! 캐주얼 스타일링


청바지의 매력은 바로 자유분방한 젊음이 느껴진다는 것이 아닐까. 캐주얼한 청바지 차림의 영해 보이는 스타일링으로 캠퍼스를 거니는 대학생이 된 기분을 만끽해보자.

우선 여름이니 만큼 짧은 기장의 핫팬츠와 함께 프린팅 티셔츠를 입어 간단하게 연출하면 되는데 밋밋해보일 수 있으니 티셔츠에 프린트가 가미된다면 더욱 활기차 보이는 룩이 완성된다.

긴바지에는 심플한 브이넥과 함께 긴 목걸이를 착용하면 시크하면서도 캐주얼해 보인다. 여기에는 단화, 샌들 등을 매치하고 비비드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더욱 귀여운 캐주얼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세련된 도시녀처럼! 블라우스와 매치하기


청바지는 오피스룩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좀 더 세련되어 보이면서도 활동적인 청바지패션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시폰이나 레이스가 가미된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된다.

아이시한 컬러감의 청바지와 함께 시크함이 묻어나는 시폰 재킷을 입거나 깔끔한 워싱이 돋보이는 청바지에는 블랙 컬러의 A라인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D라인이 가려져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여성스러운 플로럴 패턴이나 레이스의 미니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면 사랑스럽고도 우아한 분위기로 연출이 가능하다. 좀 더 트렌디해 보이기 위해서 밑단을 살짝 롤업해 입거나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더욱 좋다.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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