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임산부들의 도발 “여보, 그렇게 입고 어디가?”

2012-11-10 12:03:50

[김희옥 기자] 최근 임산부들의 인식이 변화되면서 집에서만 휴식을 취하고 태교에 매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도 평범한 여성들처럼 자유로운 외출로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밖에도 나가고 싶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지만 집에만 있는 다는 것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인지 모른다. 때문에 최근 이러한 임산부들을 위해 태교 음악회나 D라인 클럽파티 등 그들만의 맞춤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연말이면 각종 파티로 올해를 마무리하기 마련. 임산부들도 가족파티나 친구들과 즐기는 프라이빗 파티 등을 즐기기 위해서 화끈한 의상으로 열기를 더해보면 어떨까. 그날을 위한 D라인 파티룩을 제안한다.

격식 있는 이브닝 파티룩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즐기는 이브닝 파티라면 너무 과감한 디자인보다는 격식을 갖추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드는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포멀한 정장은 유행에 뒤쳐진 듯한 인상을 풍길 수 있으니 블랙 컬러의 원피스를 선택하되 디테일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골라보자. 교차되는 주름으로 만들어진 브이넥은 목선을 길어 보이게 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언밸런스 스커트 디자인은 유니크한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다.

또한 스페셜한 날이니 만큼 이정도에서 그치면 너무 평범한 느낌이 들 것. 뒤태가 다소 깊게 파인 디자인으로 반전되는 섹시함을 연출해보자.

포인트 아이템을 접목할 것


시간이 많지 않아 따로 쇼핑을 할 여유가 없는 이들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과감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평상시 입던 평범한 룩을 파티룩처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루즈핏 롱 티셔츠와 자주 매치하면 레깅스를 화려한 패턴이 활용된 레깅스로 교체하면 화려한 파티룩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여기에 긴 목걸이를 함께 매치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해보자.

또한 섹시한 망사스타킹이나 강렬한 컬러의 원피스나 재킷 등 섹시하고 튀는 느낌의 아이템만 더해주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클럽룩의 잇 아이템 시퀸!


친구들과 즐기는 좀 더 자유분방한 파티라면 톡톡 튀고 화려한 시퀸룩을 제안한다. 이맘쯤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시퀸룩은 특히 파티가 많은 연말에 더욱 인기가 높아져 너도 나도 입기 때문에 부담스러워 할 필요가 없다.

반짝거리는 스팽글이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한 시퀸룩은 단번에 가장 스타일리시한 여자로 만들어주며 심지어 시퀸 아이템 하나만 있으면 파티룩 뿐만 아니라 데일리룩의 포인트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다만 시퀸 스커트는 자칫 뚱뚱해보이기 쉽기 때문에 D라인의 임산부들은 미니 원피스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는 타이트한 블랙 레깅스를 신으면 날씬하고도 특별한 룩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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