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봄, 스니커즈 신고 뛰어보자 ‘팔짝’

2015-02-26 16:42:37
[오아라 기자]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스트리트는 물론이고 런웨이까지 점령한 스니커즈. 높은 곳에만 있던 여성들이 힐에서 내려와 운동화를 찾았고 패션계를 강타한 ‘놈코어’ 스타일에도 스니커즈는 빠지지 않았다.

편하고 실용적이고, 신기만 해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멋스러운 다양한 스니커즈 아이템이 봇물처럼 쏟아질 예정이다.

굽이 낮고 편할 뿐만 아니라 가볍게 신어도 멋스러운 슬립온 스니커즈, 여전히 굽을 포기하기 아쉬운 걸들을 위한 하이탑 스니커즈, 활동성을 높이면서 패셔너블한 러닝화까지.



슬립온 스니커즈는 굽이 낮고 편해서 실용적이고 멋스러움까지 추구할 수 있어 잇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원피스, 청바지 등 어떤 의상과도 무난하게 어울려서 신발장에 2~3개쯤 넉넉하게 두고 스타일별로 골라 신어도 좋겠다.

화이트, 레드, 그레이 등 심플한 컬러에 다양한 프린트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슬립온은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를 준다. 올봄에도 여전히 인기 있을 ‘놈코어’룩에 편하고 스타일리시한 슬립온을 신으면 어렵지 않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하이힐에 비해 착화감이 편안해 야외활동에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으니 남자친구와 벚꽃 데이트를 꿈꾸고 있다면 걷기 좋은 슬립온이 제격.



지난해 가장 많이 신고 가장 많이 팔린 신발은 단연 스니커즈. 인기와 트렌드에 힘입어 브랜드에서 다양한 스니커즈를 쏟아내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시크한 디자인으로 사랑 받은 스니커즈를 살펴보면 어느 한 스타일에만 어울리는 것이 아닌 다양한 패션에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는 것. 믹스 앤 매치로 포인트를 주기에도 스니커즈만한 아이템이 없었으니까.

힐을 포기할 수 없는 키가 작은 사람들을 위한 하이탑 스니커즈도 캐주얼룩과 함께 연출해 트랜디함이 돋보이는 스프링룩을 연출할 수 있다.

플랫폼 스니커즈는 일반 스니커즈 못지 않게 착용감이 편하며 롤업 데님 팬츠나 미니 스커트와 매치하면 좀 더 멋스러운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올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항공점퍼와 스포츠 러닝화를 매치해 활동성을 높이면서 패셔너블한 놈코어 룩이 눈길을 끈다.

모노톤으로 전체적인 톤을 유지하면서, 밝은 컬러의 스니커즈를 활용하면 센스만점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스니커즈는 팬츠에만 신는다는 편견을 버리고, 스커트와 매치하면 보다 감각적인 코디를 완성시킬 수 있다. 여기에 비슷한 느낌의 아이템이 지루하다면 레더 팬츠, 안경, 양말 등의 아이템을 활용해 볼 것.
(사진출처: 포니, 지니킴, MLB, NUOVO,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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